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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요약 중국 주도하에 아시아 인프라 확충과 국제 금융시장 효율화 등을 목적으로 2016년 1월 설립된 국제금융기구이다.

외국어 표기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영어)

약어

AIIB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가들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16년 1월 설립된 은행이다. 중국이 미국·일본 주도의 세계은행(WB: 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등에 대항하고, 자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대하려는 의도로 적극 추진해 성사된 국제금융기구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10월 아시아 순방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처음 제안하였다. 이후 2016년 1월 16일 베이징에서 개소식과 창립총회를 열고 수권자본금(authorized capital) 1,000억달러, 납입자본금(paid-in capital) 200억 달러로 공식 출범하였다. 

본부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해 있으며, 총회·이사회·사무국으로 구성돼 있다. 출범 당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인도 등 신흥국과 독일, 영국 등 선진국(미국, 일본은 불참)을 포함하여 모두 57개국이 참여하였으나 이후 꾸준히 가입국이 늘어나 2018년 5월 현재는 86개국으로 확대되었다. 

중국은 2017년 5월 기준 출자비율(지분율)이 32.33%로 1대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표권도 27.77%를 확보하였기 때문에 주요 안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어 지분율 2, 3, 4, 5위는 인도, 러시아, 한국, 호주순이다. 

마지막 수정일

  • 2018. 07.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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