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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대거 가동 시작…본격 청문회 정국 예고

총 9개 상임위 첫 전체회의 개최…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도 확정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06-29 20:29 송고
국회 정면. © News1 박세연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들이 3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국회에서 1차 전체회의를 갖는 상임위는 여성가족·환경노동·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외교통일·교육문화체육관광·기획재정·국회운영·안정행정·정보위원회 등 총 9개다.

여가위·교문위·환노위·안행위·정보위 등은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해당 부처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을 논의한다.

여가위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내달 8일 열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 교문위는 내달 9일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10일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실시 계획을 채택할지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환노위와 안행위는 내달 8일로 계획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실시 여부를 확정짓는다.

정보위는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계획서 채택과 법안심사소위원회·청원심사소위원회·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등 소위원회 배정 문제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 밖에 운영위·기재위·농해수위·외통위 역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를 가린다. 특히 외통위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길원옥 할머니와 김동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정보의 고노 담화 검증 결과 발표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할 전망이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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