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가 조성한다는 ‘아우토슈타트’는 어떤 곳?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8 17:01

수정 2014.09.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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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독일 아우토슈타트
출처 : 독일 아우토슈타트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독일의 ’ 아우토슈타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볼프스버그에 위치한 폭스바겐의 아우토슈타트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테마파크로 독일 관광청이 선정한 독일의 10대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출처 : 독일 아우토슈타트
출처 : 독일 아우토슈타트

2006년 개장한 6200억원 규모의 아우토슈타트는 폭스바겐 본사와 생산공장은 물론 신차 출고장(쿤덴센터),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 전시장, 자동차 박물관, 오프로드 주행 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컨벤션 센터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해외 관광객을 포함해 매년 250만명이 이곳을 찾는다.

메인 전시장인 콘체른포름과 고객에게 인도될 새 차를 보관하는 아우토튀름이 아우토슈타트의 핵심이다.

출처 : 독일 아우토슈타트
출처 : 독일 아우토슈타트

특히 두 개의 쌍둥이 카 타워인 아우토튀름에는 24시간 이내에 고객들에게 전달될 신차 800대가 보관된다.
이후 쿤덴센터로 보내져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디자인 전시물과 함께, 태양열 실험실, 밀도 높은 안개로 눈앞이 하얗게 변하는 안개 터널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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