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봉, 프란치스코! 교황의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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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이 책은 교황이 전하는 희망, 행복, 사랑, 연민, 용서, 치유, 눈물, 죽음, 혁명 등을 대화를 나누듯 친근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핵심 사상과 영성을 명쾌하게 집어내어 가톨릭교회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과 사명을 뚜렷이 이해하도록 길잡이를 제공하며 인류를 향한 자비와 사랑을 갈피갈피마다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정보
저자 차동엽은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서울 가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미국 보스턴대학교(교환장학생) 등에서 수학하였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4년 현재 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주요저서 『천금말씨』(2014), 『희망의 귀환』(2013), 『무지개 원리』(개정판)(2012), 『잊혀진 질문』(2012),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2012), 『바보존(Zone)』(2010) 외 다수 역서 『Hi, 미스터 갓』(2013), 『아가페』(2012), 『365땡큐(Thank you』(2011)
목차
- 프롤로그
1. 이 사람들이 보물입니다
본조르노 / 당신, 따봉! / 누가 울었나?
2. 교황의 사랑학
신부가 되고 싶어요, 10년만요 / 사랑의 언어 세 마디 / 청춘 멘토링
3.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오이지 얼굴은 노(No)! / 날마다 미소 짓는 까닭 / 교황리스트 10가지
4. 자비의 포옹
나는 죄인입니다 / 나도 심판할 권한이 없다 / 자캐오처럼
5. 추억으로부터의 희망 여운
할머니의 유산 / 핏속을 흐르는 가르침 / 희망을 도둑맞지 마라: 안티비관론
6. 예수님 흉내 내기
불편을 사랑했소 / 교황의 말씀치유 / 외로움의 반전
7. 무릎으로 오는 축복
날 위해 한 번만 / 나도 기도할 때 졸아요 / 다섯 손가락 기도
8. 양냄새를 풍기라
울타리 없는 은총 / 현장의 목자 / 숨은 망명자들의 수호자
9. 그 이름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를 택한 까닭 / 때를 기다려온 비전 / 사랑의 혁명
10. 변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더 밝은 얘기합시다 / 무엇이 먼저인가 / 세 가지 유혹
에필로그
책 속으로
* 누구든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바로 자신을 소중히 바라봐주는 그의 시선과 마주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황은 상대방의 기를 살려주는 제스처를 즐겨 사용한다. 한 손으로, 신나면 양손으로 엄지를 곧추세우고 방긋 웃어주는 제스처! 거기에는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유행했던 단어, 바로 그 포르투갈어 추임새가 제격이다.
'따봉!'
이로써 그는 힘주어 말하는 셈이다.
“당신 최고!”
“멋져!”
수신인은 우리 모두다. 바로 나, 당신이다. (본문 ‘1. 이 사람들이 보물입니다-당신, 따봉! ’ 중에서)
* '절인 오이 같은 일그러지고 슬픈 표정을 짓지 말라.'
교황 프란치스코가 2013년 7월 6일 로마를 방문한 66개국 6,000여 명의 신학생과 남녀 수도 성소 지망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절인 오이’! 우리말로 ‘오이지’다. 이는 아주 상징적인 표현이다. 보통 수도생활을 하다 보면 엄숙함에 익숙해지다 보니 자꾸 표정이 굳어진다. 기쁨을 살지 못하고 딱딱한 얼굴로 생활하는 것이 자못 안타까워 교황은 저렇게 말한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본문 3.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오이지 얼굴은 노(No)! 중에서)
* 당시 청년 베르골리오는 병원에서 심각한 폐렴으로 인한 폐 절제 수술을 받고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사흘. 누구의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그의 첫영성체를 돌봤던 돌로레스 수녀가 방문하여 해준 말이 그의 마음에 꽂혔다.
“넌 지금 예수님을 흉내 내고 있는 거야!”
이 말로 그는 순식간에 평화를 얻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고통에 의미가 생긴 것이다. 물론 고통을 감내할 인내도 얻었다. 이 체험은 이후 그에게 어떤 어려움이 와도 견딜 수 있는 신앙의 지혜가 되었다. (본문 6. 예수님 흉내 내기-불편을 사랑했소 중에서)
* 기도 받기를 좋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자신은 평소 어떤 기도를 좋아할까. 그 단초가 되는 발언을 2014년 1월 28일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주례한 아침 미사 강론에서 발견한다.
'좋아하는 스포츠 팀을 위해 응원할 수 있다면, 하느님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골을 넣으면 환호성을 지르면서, 왜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는 부르지 못합니까.' (본문 ‘7. 무릎으로 오는 축복-나도 기도할 때 졸아요’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전세계 지도자를 대표하는 교황 프란치스코와 대한민국 희망 멘토 차동엽 신부의 만남!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 저자 차동엽 신부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핵심 메시지를 10가지로 추려, 새로운 기쁨과 희망 지대로 우리를 초대한다.
교황 선출 직후부터 한국 언론에게 가장 활발한 질문 공세를 받아 온 차동엽 신부가 핵심을 관통하는 통찰과 특유의 명쾌한 해설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녹여냈다.
차동엽 신부가 교황청립 라테란대학교 기획자문을 받아 저술한 책!
세계 유일 교황청 직속 대학인 라테란 대학교 교수진으로부터 기획자문을 받아, 10가지 핵심 키워드가 선정되다!
바티칸의 역사에 조예가 깊은 3명의 교수들(패트릭 발드리니(부총장), 루보미르 작(부학장), 리카르도 페리(교의신학 교수)) 의 분석을 토대로, 역대 교황들의 계보 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속성과 차별성을 선명하게 발라낼 수 있게 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보좌주교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문한림 주교(현 아르헨티나 산마르틴교구 보좌)의 추천을 받아 그 신뢰성과 권위를 더한다.
▶ 출판사 서평
“그 무엇도 당신의 희망을 훔치지 못합니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 했던가. ‘희망’ 하면 어디서든 빠지지 않는 차동엽 신부가 연일 ‘희망’을 외치는 새 교황 프란치스코와 만나 마치 대화를 나누듯, 하나가 되듯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쓰여진 이 책 『교황의 10가지』(부제: 따봉, 프란치스코!).
그러기에 울림은 배가 되고, 깊이는 더욱 진하다.
교황이 전하는 기쁨, 희망, 행복, 사랑, 연민, 용서, 치유, 눈물, 죽음, 고독, 축복, 은총, 비전, 식별, 혁명…!!
이는 비단 그리스도인의 그것만이 아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일상이요 고민이며 염원이요 숙제다.
이 여정을 단숨에 유쾌함의 지대로 끌어올린 교황 프란치스코.
다함이 없는 지평과 사유, 열정 가득 인류를 향한 자비와 사랑을 갈피갈피마다 확인할 수 있는 이 책으로 하여금 독자들은 전율할 것이다. 가슴에 뜨거운 그 무엇이 생동할 터다.
이제 프란치스코 교황을 따라 신나는 도전을 즐길 차례다.
▶ 서(序)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1년여! 바야흐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글로벌 뉴스거리다. 세계인이 그의 거침없는 인간미에 푹 매료되어 있다. 오죽하면 ‘프란치스코 교화’, ‘교황 따라하기’, ‘새로운 핀업(벽에 핀으로 사진을 꽂아둘 만한 롤모델)의 등장’ 등과 같은 유행어가 따라붙고 있을까.
이런 특이현상에 뜬금없는 우문 하나가 던져진다.
“도대체 교황의 생각과 흉금은 무엇인가?”
이미 알려진 바는 많다. 그게 문제다. 너무 많은 정보와 반응과 찬사 앞에서 우리는 오히려 오리무중에 빠진다. 양에 치이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10가지(키워드)로 추려 『교황의 10가지』라 이름 붙여 봤다.
사실 이것도 많다. 이 중 단 하나가 가슴에 와 닿아도 그 만큼 울림일 것이며, 두셋만 공감되어도 그 분량의 격려가 될 것이다. 이에 더하여 위로와 모방욕구까지 수반된다면, 글쓴이에게는 더 없는 보람이겠다.
그 역시 교황에게 매료된 한 팬으로서, 관련서적들을 교구 사제들에게 즐거이 선물하신 최기산 보니파시오 인천교구장의 자애가 집필에 자극이 되었음을 밝히며, 감사드린다. 신간이 나올 때마다 늘 가장 발빠른 독자가 되어 축하해 주시는 정신철 요한 세례자 보좌주교께도 감사드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기경 시절 교구 사목의 밀착 동반을 토대로 제3의 각도에서 추천의 글을 써주신 문한림 보좌주교께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자문과 감수 역을 기꺼이 맡아주신 교황청립 라테란대학교 패트릭 발드리니(Patrick Valdrini, 부총장), 루보미르 작(Lubomir Zk, 부학장), 리카르도 페리(Riccardo Ferri, 교수)께도 큰 감사를 드린다. 그 가교 역할과 번역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상인 신부에게도 고맙다.
이 책을 읽는 이 모두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듯 “빛을 비추고, 복을 빌어주고, 활기를 불어넣고, 일으켜 세우고, 치유하고, 해방시키는”(『복음의 기쁨』 273항) 사명으로 날인되기를 기대하며.
차동엽 신부
기본정보
ISBN | 9788992825801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6월 20일 |
쪽수 | 264쪽 |
크기 |
151 * 220
* 10
mm
/ 45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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