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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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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이성을 오가는 따뜻한 울림,    
보컬, 허진의 첫 번째 재즈앨범 
[Between Bigband and Trio]
 
오랜 시간 밴드씬에서 공연활동과 음악방송 디제이로 활동해오던 아티스트, “허진(Her Jean)”이 재즈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의 타이틀인 “Between Bigband and Trio"가 말해주듯이, 이번 앨범은 그가 작곡한 곡, 3곡을 재즈빅밴드 버전으로 편곡하여 수록했고, 재즈 스탠더드 넘버 3곡을 골라 트리오 버전으로 편곡하여 수록했다. 
유려한 멜로디로 감성에 푹 젖어들게 하는 빅밴드 버전의 곡들은 허진이 작사, 작곡한 곡에 재즈 아티스트 "김남균"의 편곡이 어우러져 "Seoul Jazz Bigband"와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1번과 3번 트랙에 배치된 “행복한 거리”와 “바람 탓일 거예요” 역시 기존의 팝 성향의 곡들이 빅밴드와 만나며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데 독특한 비트의 편곡이 인상적이다. 특히 2번 트랙, “아름다운 인생”은 도입부부터 빅밴드가 연주하는 낭만적인 선율이 귀를 감싸 돌며 마음을 사로잡으며 곧이어 흐르는 한국적인 멜로디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이어서 재즈 스탠더드 넘버 3곡 “My favorite things" "My one and only love" "Take five"를 수록했는데, Trio버전의 곡들은 한국 재즈씬의 베테랑, 재즈 베이시스트 “류인기”가 이끄는 “류인기트리오”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뉴욕과 암스테르담에서 각각 재즈를 공부하고 돌아온 피아니스트 박지용과 드러머 조남혁이 가세하여 만들어낸 사운드는, 떠도는 이방인이 포근한 안식처를 발견한 느낌처럼 부드럽고 따뜻하면서도, 동서양을 넘나드는 분위기의 독창성과 실험성이 내재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각각의 곡에 허진 특유의 독창적인 보컬라인과 곡 해석이 더해졌기 때문인데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높이는 포인트이다.
특히 “Take five"는 제목을 "Another take five"라고 붙일 정도로 독특한 곡 해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여러 아티스트와 밴드가 재해석한 수많은 ”Take five"가 존재하지만 처음 들어보는 유니크한 “Another take five"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이번 앨범은 어덜트 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 계열의 음악이 제대로 씬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음악시장에 대중적인 장르로 여겨지지 않던 재즈에 대한 인식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수록곡]
1.행복한 거리 Walking in the street
경쾌한 리듬의 브라스 연주가 상쾌한 아침 출근길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팝 재즈.
 
2.아름다운 인생 Beautiful life
고전적인 오케스트라 편곡이 매력적인 오리엔탈 풍의 재즈 발라드로 레트로 스윙 계열의 어덜트 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
 
3.바람 탓일 거예요 It might be the wind
이번 앨범 중 가장 빠른 템포의 리듬으로 불어오는 바람결에 실려 온 아련한 옛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 곡.
 
4.My favorite things
고전에 대한 탁월한 재해석으로 펼쳐낸 트리오 편곡이 돋보이는 곡.
 
5.My one and only love 
부드러운 연주와 멜로디의 대표적인 재즈발라드로 허진이 색소폰 솔로까지 연주한 곡.
 
6.Another take five 
수많은 편곡이 존재하는 명곡이지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재해석으로 이번 앨범에 백미가 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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