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개 모델 출시…명칭은 아이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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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8.23.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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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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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보도…무선충전 기능 도입 유력한듯

(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애플이 다음 달 행사를 열고 주요 제품의 최신작들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이 차세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프로 등의 제품 정보를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아이폰

블룸버그는 애플이 다음 달에 세 개의 아이폰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의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계승하는 두 개의 ‘아이폰 프로’ 모델과 아이폰XR의 후속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11 추정 이미지.


아이폰 프로 모델은 광각 렌즈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갖춰 고해상도 사진을 지원하고 향상된 저조도 성능과 동영상 녹화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 프로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10과 같이 역 무선충전 기능이 도입돼 아이폰 프로 뒷면에 에어팟 무선충전 케이스를 올려두면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아이폰이 테이블에 평평하게 놓여있는 상태에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다각도 페이스ID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방수 기능도 향상될 예정이다. 또, 아이폰11 세 가지 모델 모두 'A13' 프로세서가 탑재돼 컴퓨터 비전과 증강현실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 프로 모델 일부 색상에 무광택 처리를 했고, 아이폰을 떨어뜨렸을 때 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파손 방지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3D 터치 기능은 작년 아이폰 XR에서 적용된 햅틱 시스템으로 올해 아이폰에서 모두 사라질 것이며, 올해 5G 아이폰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R 후속 모델은 프로세서, 후면 듀얼 카메라, 새로운 그린 색상 채택 이외에 업그레이드 요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사진=씨넷)


애플은 올해 새로운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더 빠른 프로세서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지만, 후면 카메라가 듀얼 카메라로 바뀌는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애플이 새로운 10.2인치 아이패드를 위해 기존 9.7인치 아이패드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 맥북 프로

애플이 올해 새로운 16인치 맥북 프로를 출시할 전망이다. 새로워진 맥북 프로는 기존 15인치 맥북 프로와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하지만, 화면 베젤 크기가 줄어들어 더 큰 화면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인치 맥북 프로는 전문가를 겨냥한 제품으로 알려졌지만, 개선된 키보드가 들어갈 지는 확실치 않다.

■ 애플워치

사진=씨넷


블룸버그는 그 동안 나온 애플워치 소문을 뒷받침하며, 올해 애플워치에 새로운 케이스 마감재가 쓰일 것이며, 애플워치 업그레이드는 워치OS 6의 소프트웨어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애플이 방수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새로운 에어팟과, 저렴한 가격의 홈팟 스피커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에어팟과 더 저렴한 홈팟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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