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여름휴가 패키지 출시 ‘봇물’

롯데호텔서울 슈페리어룸 내부 전경.<사진=호텔롯데 제공>
▲ 롯데호텔서울 슈페리어룸 내부 전경.<사진=호텔롯데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호텔업계가 휴가 성수기(7월말~8월초)를 맞아 각양각색의 숙박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젊은 직장인을 겨냥해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숙박상품을 선보이는 호텔이 있는 가하면 가족 고객을 겨냥한 상품을 선보이는 호텔도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최근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쿨써머 비어 페스티벌 패키지’를 내놨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쿨써머 페스티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쿨써머 비어 페스티벌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클라우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훈제연어와 치즈 플레터, 스프링롤, 칠리새우, 비프스튜, 미니버거, 닭강정 등을  세미뷔페 요리로 선보인다.

기간 동안 해당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호텔 라운지에서 빙수교환권(망고빙수 혹은 멜론빙수 중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 달까지 호텔에서 30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핫 서머 30°C’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오후 5시 체크인 시 다음날 오후 11시에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아침식사는 커플, 프렌즈, 패밀리 타입으로 구성됐다.

커플 타입은 인룸다이닝 아메리칸 2인 조식과 오아시스 칵테일 2잔을 제공한다. 오아시스 칵테일은 김대욱 바텐더가 개발한 메뉴로 청포도 카이피로스카와 허브 마티니 2종으로 구성됐다.

프렌즈 타입은 베키아에 누보 3인 브런치 세트를 제공한다. 메뉴는 계란요리, 오믈렛, 훈제연어, 프렌치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베네딕트 로얄, 계절과일, 브리치즈와 구운 가지 파니니 샌드위치, 그라 놀라, 수퍼푸드 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패밀리 타입은 아리아 조식과 함께 라운지&바 망고 에스푸마 또는 하니원 멜론 빙수, 웨스턴 스타일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한다. 

호텔업계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라운지도 운영한다.

.신라호텔은 여름휴가 고객들을 위해 8월 15일까지 키즈라운지를 선보인다.

기간 동안 키즈라운지는 천연 재료를 활용한 프레스 플라워(압화)와 실크 스크린을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대형 볼풀장과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키즈 플레이 라운지는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음 달 20일까지 레고를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를 선보인다.
 
기간 동안 키즈라운지 이용객들은 레고들로 가득한 ‘레고 브릭 풀(LEGO Brick Pool)’부터 벽에 레고를 붙이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레고 브릭 월(LEGO Brick Wall)', 레고 차로 경주를 할 수 있는 ‘스피드 챔피언 레이스 트랙(Speed Champions Race Track)’을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 플로라호텔에서는 코코몽 캐릭터로 꾸며진 키즈라운지를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는 블록 놀이와 트램펄린, 키즈 글램핑 텐트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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