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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리용호 담화에 "북한 연락오는대로 협상" 재확인

입력 : 
2019-08-25 09:19:45
수정 : 
2019-08-25 09: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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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 내용 설명하는 스티븐 비건-이도훈 [서울=연합뉴스]
미 국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난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최근 담화와 관련해 '북한 측의 연락이 오는 대로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리 외무상의 담화와 관련해 이 방송에 "우리가 이번 주에 시사했듯이, 우리는 북측 카운터파트(대화 상대방)들로부터 연락이 오는 대로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중이던 지난 21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밝힌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리 외무상이 비난한 폼페이오 장관의 대북제재 관련 발언과 관련해서도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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