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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소식

최종모금후기 2023-07-19 18:08

• 그 어느 때보다 추웠던 우크라이나 겨울

  지난겨울은 우크라이나 가족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계절이었습니다.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전쟁 속에 찾아온 혹한의 날씨는 우크라이나 가족들의 생명을 위협했고, 무차별한 폭격으로 기반 시설이 파괴되면서 난방과 전기가 끊겼습니다. 열악한 상황에 우크라이나 인구의 약 1/5인 8,108,448명이 안전을 찾아 국경을 넘었고, 우크라이나 내 5,352,000명은 집을 떠나 임시 거처와 대피소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와 주변국 현장에서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구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겨울 캠페인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 따뜻한 관심 속에서 모인 소중한 후원금

  참혹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1,061명의 후원자님들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해피빈을 통해 보내주신 총 9,912,500원의 소중한 후원금 전액은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난민기구 본부로 보내져,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 난민의 겨울철 지원활동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낸 변화

  유엔난민기구는 해피빈의 후원금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모금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금으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86만 명의 가족들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252,232명에게 털 담요, 침낭, 태양광 램프, 전기 난방 기기, 물통 등을 포함한 구호품을 배포했으며, 난방이 끊긴 23개의 지역에 116개의 발전기를 지원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겨울을 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폭격으로 임시 거처와 집이 파괴된 58,227명에게 냉기와 매서운 겨울바람을 차단할 수 있도록 창문, 지붕 등을 수리 지원했고, 널빤지, 못, 방수포 등으로 구성된 수리 키트도 전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가족들의 겨울을 따스하게 지켜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

  하지만 현재까지도 크고 작은 공격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거주 지역이 파괴되고 무고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피해도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6일까지 21,79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6일 저녁 카호우카 댐 파괴로 80개 마을과 도시가 침수되는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우크라이나 가족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이은 폭격과 반복되는 피난으로 점점 지쳐가는 우크라이나 가족들에게 여러분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우크라이나 댐 파괴 긴급구호 지원하기,
  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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