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된 소지섭

드디어 소지섭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소지섭은 배우 박상면과 함께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제작 MBC프로덕션, 감독 임경수)에 캐스팅 되었다.

<도둑맞곤 못살아>는 낮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지만, 밤에는 취미삼아 물건을 훔치는 첨단 엘리트 도둑 최강조(소지섭)과, 그에 맞서 자존심을 걸고 가정의 물건들을 지켜내려는 가장 고상태(박상면)과의 한판 대결을 그린 이름하여 가족방어 프로젝트이다.

도둑 최강조는 최첨단 무기와 특수복장으로 무장하며, 박상면 역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술관을 찾으며 무술을 익히게 된다. 영화는 5월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서울 농대 체육관에서 크랭크인했다.

깐느 영화제 초청작 명동에서 보기

깐느영화제에 초청된 단편들을 깐느가 아닌 명동에서 만난다. 중앙시네마에서는 깐느영화제 올해 '시네 파운데이션'부문에 초청되어 깐느를 찾은 강병화 감독의 <초겨울 점심>, 이인균 감독의 <집행>, 김대현 감독의 <영영>과, 작년 초청작인 <나는 날아가고.. 너는 마법에 걸려있으니까>를 상영한다.

* 상영관 : 중앙시네마
* 시간 : 매일 저녁(주말 포함) 7시 20분
* 관람료 : 3천원

한국최고의 카리스마 지존은 최민수?

인터넷 사이트 '노컷(www.nocut.co.kr)은 127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 남자 배우 중 최고의 카리스마 대왕을 뽑는 인터넷 Poll을 실시했다. 1위는 348표를 얻은 최민수가 차지했다. 2위로는 최근 <취화선>으로 열연한 최민식이 뽑혔으며, 3위로는 290표를 얻은 조재현이 차지했다. 4위는 <챔피온>의 유오성, 5위는 송강호가 뽑혔다.

디스코왕 선발대회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가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디스코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기획시대, SM 엔터테인먼트, 판당고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15팀이 결선에 오르며 영화의 주인공인 임창정과 양동근이 무대인사 및 시상자로 참석한다.

*5월 25일 (토) 오후 6시부터 명동 밀리오레 야외무대

주성치 한국에 다시 온다!

<소림축구>가 한국에서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자, 주성치가 조만간 한국을 다시 한 번 방문하겠다고 기획사를 통해 전해왔다.

현재까지 그가 출연했거나 제작한 영화는 대략 50여편. 그러나 국내 관객들이 주성치 영화로 부르며 볼 수 있었던 건 6~7편 정도다. 또한 이 영화들의 대부분은 극장에 걸릴 기회조차 없었다. 그래서 '성치표 영화'라 하면 삼류영화로 취급되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소림축구> 한편으로 중국 금상장 시상식에서 7개부문을 석권한 그는 세계적인 배급망 미라맥스를 통해 '성치표 영화'가 더 이상 삼류가 아니라는 것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
2002-05-23 18:01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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