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GS건설, '비전 2020' 경쟁력 강화 글로벌 기업 도전

입력 2012-07-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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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등 집중 육성…8년내 수주 35조 달성 목표

GS건설의 올해 주력 사업 비전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202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70%로 늘려‘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주택사업과 석유화학/정유 플랜트 중심의 사업 전개에서 LNG, 원자력, 담수화 개발, 해상플랜트(Offshore) 등 기술, 지식 집약적 사업으로의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미래 수익기반의 성장을 견인할 다음 세 가지 핵심 사업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LNG액화, 원자력, 석탄/복합화력발전, 해수담수 등의 플랜트, 발전,환경 분야로 상기 공종은 World Class 수준으로 육성해 기존의 정유, 석유화학 분야와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스타산업으로 성장시킨다.

다음으로 수익성 있는 개발사업 분야로 이익극대화의 관점에서 사업 추진 방식의 폭넓은 접근을 시도한다. 즉 실질적인 투자재원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해양 플랜트 분야로 해양 플랜트 사업은 장기성장의 플랫폼으로 삼아 육상 플랜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진입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것.

특히 지난해 11월 인수에 성공한 스페인의 이니마社 M&A는 이와 같은 GS건설의 3대 핵심성장 사업을 조기에 주력사업화 하기 위해 갖춰야 할 강한 실행력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GS건설은 스페인 이니마社 인수로, 중장기 전략사업인 담수화 영역에서 영업, 수주 부문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건설은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실천원년인 올해 2012년도에는 기존 주력사업인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토건사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수익성장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수행한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그린 디젤프로젝트 전경.(사진제공=GS건설)
동시에 지속성장을 담보할 신성장 동력사업인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의 조기 주력사업화를 위한 드라이브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이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M&A 등 2020년까지 5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으로 정하고 네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중심으로 힘찬 도전의 첫발을 내딛었다.

기존 사업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와 함께 미래사업의 조속한 주력 사업화 달성을 위해 △ 비전 2020 실행력 확보 △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 원가혁신 △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고도화 의 4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GS건설은 해외영업의 전문성과 본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각 사업본부의 해외영업 조직을 해외영업본부로 통합 재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영업총괄, 국내영업총괄, 경영지원총괄 등 3총괄과 사업 본부장을 중심으로 실행전략을 보다 구체화시켜 강한 추진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이를 기반으로 타겟 시장의 재정립과 지역별/공종별 진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적극적인 인재의 육성과 확보를 통해 현지화 체재 강화 및 글로벌 인재 확보와 육성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지금까지 외국인은 보조 인력 위주이고 자체적인 성장 중심이었다면 2020년에는 글로벌 사업의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외국인 임원/관리자를 확대하며 M&A등을 통한 외부적인 성장 병행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GS건설은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올해에도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원가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GS건설은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고도화를 통해 또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전방위적 경쟁 현상속에서 시장의 변화를 사업기회와 위협관점에서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신시장, 신공종, 전략사업 등 상대적으로 라스크가 높다 판단되는 사업은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 대전,광주 등 전국에서 11개 단지 5400여가구를 공급한 바 있는 GS건설은 올해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16개 단지 8천여 가구 분양을 준비중이다. 주요 단지로는 마포구 공덕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자이를 비롯하여, 영등포구 도림동 영등포아트자이, 매머드급 규모의 단지인 가재울뉴타운4구역 등이 유망단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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