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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청소년들이 학생인권조례의 염원을 담아 오는 6일 오후 2시 창원시 용호동 문화의거리 분수대 공연장 일대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청소년 문화제"를 연다.
청소년들은 "경남 전역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주민발의로 제정하고자 청구인 서명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차별받지 않고 즐겁게 공부하며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만들고자 하는 경남학생인권조례는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은 "문화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고 공연하는 행사인 만큼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자유롭고 발랄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문화제, 함께 떠들고 함께 즐기는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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