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수라갯벌을 지키자! 미군기지 확장 반대!
2022 군산기후평화행진이 11월 26일 열립니다.
현 군산공항(군산미군기지)에서 불과 1.3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새만금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공항을 만든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자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서천갯벌을 잇는 중요 거점인 수라갯벌을 파괴하고 신공항을 짓는 것은 기후위기를 가속화 시킵니다.
연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뉴스가 나오고 그 위협의 최전선에 군산 미군기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새만금 신공항은 미군기지 활주로와 연결하는 유도로를 만들고 관제권마저 군산미군에게 있으니 이는 이름만 국제공항인 미군기지 확장 사업에 불과합니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생명이 죽어간 새만금 개발사업이 결국 전쟁기지 확장이라니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더구나 수라갯벌에서는 고려시대의 청자 문화재가 발굴되고 있는 상황인데,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논의는 시작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새만금 신공항을 백지화 하기 위해 전라북도, 전국의 시민들이 발벗고 나서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28일, 1308명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새만금 신공항 사업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2022군산기후평화행진을 통해 새만금의 도시로 불리는 군산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는 수라갯벌을 살리고 기후 붕괴를 가져오고 미군기지 확장으로 위기를 가속화 시킬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를 소리높여 함께 외칩시다.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수라갯벌을 지키자! 미군기지 확장 반대! 2022 군산기후평화행진을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수라갯벌을 지키자! 미군기지 확장 반대!
2022 군산기후평화행진
* 일시 : 11월 26일 오후 2시~4시 (사전풍물놀이 1시 30분시작)
* 장소 : 군산롯데마트 앞을 출발해 중앙사거리 (이성당앞) 까지 행진
* 방식 : 기후위기, 평화위기 시대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를 요구하는 다양한 피켓과 조형물을 들고 신나는 퍼레이드
* 문의 : 구중서(군산우리땅찾기시민모임) 010-6795-1202
* 조직위원회 계좌 : 하나은행 149-890666-25507 구중서
(조직위원회에 가입하신 단체나 개인은 위 계좌에 입금하시면 됩니다. 단체는 5만원, 개인은 1만원부터)
* 부대행사 : 26일 오전 10시 하제 팽나무 만나기 / 27일 오전 10시~15시 새만금신공항예정지 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