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올해로 5년이 흘렀습니다.
2017년 3월에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는 '문재인 대통령 1호 민원'이라는 이름만 갖고 있을 뿐, 사고의 원인도 실종 선원 수색도, 유해 수습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1차 심해 수색은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고, 2차 심해수색을 해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말에 기획재정부는 '군인도 경찰도 아닌 민간인 수색에 국가 예산 편성은 할 수 없다'며 2차 심해수색 예산을 누락시켰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실종자인 2등 항해사 허재용님의 어머니 이영문님께서는 아들의 손가락 뼈 하나라도 찾아주길, 사고의 원인이라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와대 앞에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피켓팅을 하고 계십니다. 5년이 다 되어가도록 매일 피켓팅 하시며 허리와 무릎이 많이 상하셨고, 시간이 흐르면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가 잊혀져 가 연대하는 이들이 점점 줄어들었고 이제는 홀로 청와대 앞을 지키고 계십니다.

2022년 고난함께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로 인한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2월부터 매일(월-금, 11시-12시) 1시간 릴레이 1인 시위와 매월 3주차 월요일 기도회를 통해 연대의 발걸음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에 고난 지인 여러분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월 1회 1시간 릴레이 1인 시위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에 연대해 주세요.  

1인 시위는 2가지 방식으로 참여를 받습니다.
정기참여 방식입니다. 한달에 한번, 가능하신 "주간&요일"을 선택하셔서 매월 1번, 1시간 1인 시위로 연대해주세요.
1회 참여 방식입니다. 정기참여가 부담스러우신 분들께서는 가능하신 날짜에 어느 때나 상관없이 1인 시위로 연대해주세요.

많은 분들의 연대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꼭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