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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국 무역대표부, 멕시코 브라질 철강 수입 제한 강화

멕시코 / 브라질 Reuters, Infobae, 24 Horas 2020/09/02


☐ 8월 31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 U.S. Trade Representative)가 멕시코와 브라질산 철강 수입제품을 제한하기 위한 추가적 조치를 진행한다고 발표함.
- 이는 코로나19로 국내 시장 상황이 악화됨에 따른 것으로, 무역대표부는 반제품(semi-finished, 기초 원료를 가공한 중간 제품) 철강의 수입량과 관련하여 올해 남은 브라질 수입 쿼터인 35만 톤을 6만 톤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힘.

□ 이번 미국의 조치는 국가 안보 조항인 ‘무역 확장법 232조(Section 232)’이 적용된 것으로, 해당 조항은 외국산 제품이 국가 안보 위협 시 대통령이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허용함.
- 브라질은 지난 2018년 철강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면제받는 조건으로 쿼터에 합의한 바 있음. 

□ 미국 철강 협회(American Iron and Steel Institute)의 케빈 뎀시(Kevin Dempsey) 임시 협회장에 따르면, 현 기준 2020년 철강(raw steel)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20% 감소했으며, 생산 가동률(capacity utilization)은 지난 해 81%에서 평균 66%로 낮아짐.

□ 무역대표부는 다른 철강 제품들에 대한 기존의 쿼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브라질과 12월 반제품 철강에 대한 2021년 쿼터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편, 멕시코는 무역대표부와 협의를 통해 반제품을 포함한 대미(對美) 철강 수출에 대한 엄격한 감시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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