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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밀한 역사

시어도어 젤딘 저자(글) · 김태우 번역
어크로스 · 2020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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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불안, 욕망, 호기심, 연민, 공포…
문명과 시대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렌즈로
현대인의 삶을 조망하다
옥스퍼드의 역사학 석학 시어도어 젤딘은 독창적인 역사 연구로 역사학계에 우뚝한 발자취를 남긴 역사가이자 사상가다. 『인간의 내밀한 역사』는 그의 대표작으로 지금까지 27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책에서 그는 고독, 사랑, 공포, 호기심, 연민, 우울, 대화법, 섹스와 요리법, 이성애와 동성애, 운명 등 독특한 주제를 중심으로 ‘인간의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류의 경험’을 고찰한다.

이 책은 각 장의 전반부를 각계각층의 프랑스 여성들과의 인터뷰로 열어젖힌다. 가정부, 순경, 농부, 간호사, 세무 조사관, 의사, 시장, 화가, 언론인, 실업자 등에서부터 심지어는 부랑자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속해 있고, 또 우리 주변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번민하고 소망하는 주제들, 무기력, 사랑, 욕망, 외로움, 우정, 권력, 존경심 등을 중심으로 인류가 이런 주제들에 어떻게 대처해왔는지를 살핀다.

1장에서 독자들은 “내 인생은 실패했다”라고 결론짓는 쉰한 살의 쥘리에트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어머니는 가정부였고 그녀도 평생 가정부 일을 해왔으며 자식들 또한 그와 흡사한 일을 하고 있다. 그녀의 삶이 바뀔 수는 없었을까? 만약 바뀔 수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 미래에 대한 새로운 삶의 비전은 과거를 새롭게 봄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까닭에 저자는 인류사 전체를 통해 이 문제에 접근한다. 쥘리에트의 불행 이면에서 젤딘은 자신을 실패자로 간주하거나 혹은 그렇게 취급되어온 모든 사람들을 본다. 자기 삶을 소유하지 못하고, 독립적인 인격으로 대우받지 못하며, 남들의 의지에 따라 생이 결정되어온 사람들의 역사를 본다. 젤딘은 여기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노예제의 역사를 살피기 시작한다. 노예제 폐지가 삶에 대한 체념을 종식시킨 것은 아니었다. 젤딘은 자유란 단지 법으로 보호되는 권리의 문제만은 아니며, 오늘날 희망은 무엇보다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전망에 그 토대를 두고 있다고 역설한다.
오늘날 현대인의 내면을 속박하는 문제들에 관심을 둔다. 인류가 오랜 시간 근심해온 주제들의 기원을 추적하고, 그 문제들이 지금까지 어떤 역사적 변천을 겪어왔으며, 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그려낸다. 바이킹들이 품은 경멸에 대한 공포와 ‘평판’이라는 현대의 공포를, 10세기 일본 상류사회에서 벌어졌던 성해방의 역사와 현대 여성이 겪는 이성관계의 좌절을, 기원전 2세기 도교도들이 만든 해방구와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도피를 연결시키며 새로이 읽어낸다.

작가정보

저자(글) 시어도어 젤딘

Theodore Zeldin
런던 버크벡 칼리지와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에서 라틴어와 철학, 역사를 전공했다. 프랑스 역사 연구로 옥스퍼드 성 안토니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에서 교수와 학장직을 역임했다. 영국 학술원과 유럽 학술원의 정회원이며 하버드대학교와 HEC 파리 경영대학을 비롯한 세계 16개국 대학에 초빙되어 강의했다. 영국 BBC,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프랑스 정부 산하의 아탈리위원회를 비롯하여 수많은 기업과 공공 기관, 두뇌 집단들에 조언을 해왔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그를 ‘다음 세기에도 지속될 사상을 가진 4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프랑스의 〈마가진 리테레르〉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상가 10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현재 낯선 사람들 간의 지적인 교류를 돕는 비영리단체 ‘옥스퍼드 뮤즈(The Oxford Muse)’ 재단을 이끌고 있으며, 옥스퍼드 성 안토니 칼리지의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 20세기 프랑스 남녀들의 개인사를 중심으로 근대사를 조망한 2000페이지 분량의 대작 《프랑스 정감의 역사(A History of French Passions)》를 집필하여 역사 저작물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울프슨 상(Wolfson Prize)을 수상했고, 이후 프랑스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전 시대에 걸친 인류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독, 공포, 호기심, 사랑 등 삶에 밀접한 주제들을 고찰한 이 책 《인간의 내밀한 역사》는 27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연대기 순의 평면적인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생동하는 개인들의 삶을 조명한 저작들을 통해 ‘현대의 발자크’라는 별칭을 얻었고,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국인’,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지적이고, 사랑스럽고, 신랄하고, 낙천적이고, 심각하고, 영리한 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인생의 발견》, 《대화에 대하여》를 비롯하여 《프랑스인(The French)》, 《행복(Happiness)》 등 그의 저서들은 24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레스터대학교(University of Leicester)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파르타쿠스》, 《위대한 개츠비》, 《호밀밭의 파수꾼》 등이 있다.

목차

  • 한국의 독자들에게
    옮긴이 서문
    머리말

    1 새로운 만남은 잃어버렸던 희망을 소생시킨다

    2 남성과 여성 사이에 서서히 흥미로운 대화가 가능하게 된 경위

    3 사람들은 이제 더 깊고 먼 곳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기 시작했다

    4 일부 사람들이 고독에 대해 면역력을 갖게 된 경위

    5 새로운 형태의 사랑이 생겨난 경위

    6 섹스보다 조리법이 더 발달한 이유

    7 이성이나 동성에게 느끼는 남성의 욕망이 몇 세기에 걸쳐 변화해온 경위

    8 사람들이 권력보다 존경받기를 더 소망하게 된 경위

    9 명령하거나 명령받기를 거부한 사람들은 중재자가 되었다

    10 공포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사람들은 새로운 공포를 찾아냈다

    11 호기심은 자유의 열쇠가 되었다

    12 적을 쳐부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이유

    13 도피의 기술은 발전했지만 도피할 곳은 잘 모르는 이유

    14 척박한 땅에서도 연민이 꽃피는 이유

    15 관용만으로 불충분한 이유

    16 성 해방과 소비사회의 풍요에도 불구하고 삶이 우울한 이유

    17 여행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의 국민이 되었다

    18 남자와 여자 사이의 우정이 깨지기 쉬운 이유

    19 점성가조차 자신의 운명에 저항한다

    20 사람들에게 다양한 인생을 살아볼 시간이 없는 이유

    21 부모와 자식 사이에 서로에 대한 기대가 변해가는 이유

    22 가정의 위기는 너그러움의 진화를 위한 한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23 사람들이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방법과 거기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24 사람들이 서로 우호적으로 대하게 된 경위

    25 영혼의 동료 사이에 가능한 일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추천사

책 속으로

과거를 너무 빨리 재생시키면 인생은 무의미해 보이고, 인류는 수도꼭지에서 곧장 하수구로 떨어지는 물과 같은 존재가 된다. 현대의 역사 영화는 느린 화면으로 상영되어야 한다. 비록 밤하늘이 흐려 잘 보이지 않을지라도 모든 사람들이 별과 같은 존재로서 살아왔음을, 여전히 탐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신비로운 존재로서 살아왔음을 보여줘야 한다. 이제 초점은 각 개인들의 눈에 얼마만큼의 두려움이 깃들어 있는지를, 그리고 한편으로는 서로 두려움 없이 만날 수 있는 세계가 얼마나 많은지를 아주 가까이서 보여주는 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 3장 ‘사람들은 이제 더 깊고 먼 곳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기 시작했다’ (92쪽)

개인들이 자신의 친숙한 환경 너머를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독서와 여행을 접하게 되면, 많은 낯선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감정과 관심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풍성한 결실을 맺어주는 접촉은 아주 드물었다.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면서 혼자서는 어려운 모험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은 서로 거의 만나지 못했다. 이제 처음으로 좀 더 바람직한 의사소통이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능한 모든 만남으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면 누구도 온전히 살았다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오늘날 희망은 무엇보다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전망에 토대를 두고 있다. -1장 ‘새로운 만남은 잃어버렸던 희망을 소생시킨다’ (46쪽)

자유로운 존재가 되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야망을 이해하기 위해 더 넓은 영역을 더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자신의 뻔한 뿌리를 알아본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친구나 배우자 또는 필생의 과업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분노나 외로움이나 결핍에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가는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기억, 미래를 지향하면서도 현재 몰두하고 있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기억이 필요하다. -3장 ‘사람들은 이제 더 깊고 먼 곳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기 시작했다’ (95쪽)

자신을 완전히 고립시키거나 적을 영원히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은 더 이상 일종의 사치나 소일거리가 아니다. 그것은 생존 자체에 필수적이다. -4장 ‘일부 사람들이 고독에 대해 면역력을 갖게 된 경위’ (121쪽)

명료한 사고를 위해서나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자극이 필요하다. 오직 인류의 과거 경험을 앎으로써 사람들은 환멸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혼자 있을 권리 또는 예외가 될 권리를 획득해야만, 외로움의 고통이 인간의 숙명이라는 통념에서 벗어나야만, 인간은 외로움과의 관계를 역전시킬 수 있다. 거꾸로 생각하면 외로움은 모험이다. 모험을 함께할 동지를 찾는 방법이 다음 장과 그다음 몇 장의 주제다. -4장 ‘일부 사람들이 고독에 대해 면역력을 갖게 된 경위’ (121쪽)

예상할 수 없는 것을 기꺼이 만나려는 마음, 그것이 용기에 대한 정의다. -5장 ‘새로운 형태의 사랑이 생겨난 경위’ (131쪽)

호기심의 한계는 절망의 경계와 맞닿아 있다. 그리고 인간은 늘 자신을 절망하게 만드는 것과 싸우고자 했다. -11장 ‘호기심은 자유의 열쇠가 되었다’ (298쪽)

희생양을 찾는 것보다 지성을 더 마비시키는 일은 없다. 일단 적에게서 사탄을 발견하고 적을 증오하게 되면, 적의 동기나 어려움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없다. -12장 ‘적을 쳐부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이유’ (320쪽)

적을 만들어내는 것은 가장 오래되고도 번성한 인류의 산업이며, 그 산업의 원료는 상처 입은 자존심이나 분노다. 그 원료는 서서히 굳어져 마침내 적을 만들어내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증오 안에 갇힌 죄수로 만들었다. 그들이 직접 적을 고르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대신해준다. “가장 위대한 국가 지도자의 기술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관심을 쪼개지 않고, 하나의 적에 집중시키는 데 있다”라고 히틀러는 썼다. 이런 종류의 사고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믿을 이유는 없다. -12장 ‘적을 쳐부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이유’ (322쪽)

소수에게 너그럽게 행동할 다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수는 분해되어 점점 더 많은 소수로 변하고 있다. 단순한 관용은 결국 일반적인 무관심으로 끝나게 된다. 관용이라는 이상은 이제 목표가 아니라 초석으로 생각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은 관용 너머에 있는 위대한 모험이다. 그것은 정복에 대한 고대의 집착보다도 더 야심 찬 모험이다. -15장 ‘관용만으로 불충분한 이유’ (398쪽)

무라사키와 아닉 제이유 사이의 1000년 동안 인간이 우울함에서 벗어나는 데는 거의 아무런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느낌은 반복해서 돌아온다. 결국 인간은 만족할 수 없는 존재이며, 영광의 순간에도 뭔가 결핍감을 느끼도록 운명 지워져 있고, 욕망은 필연적으로 쾌락과 고통의 원천이라는 미신적인 믿음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욕망의 역사가 다른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고 본다. 쾌락에 대한 사람들의 느낌은 어떤 종류의 쾌락이 가능하다고 상상하는지, 자신에게 결핍된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서 얼마나 자신의 지평을 넓혔는지에 달려 있다. 우주에 근본적 결함이 있다고 가정하는 대신에 우리는 다른 각도에서 욕망을 바라볼 수 있다. -16장 ‘성 해방과 소비사회의 풍요에도 불구하고 삶이 우울한 이유’ (421~422쪽)

우주를 관찰하면서 과학은 무지를 정복할 것이라고 믿었던 유년기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발견은 그다음 발견을 위한 초대장이라는 것, 그리고 실패한 실험은 해답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질문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 그것을 깨닫지 못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대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의 습관을 아직도 간직한 채 세상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이제 비관주의와 낙관주의는 사람들이 얼마나 멀리 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즉 초점 거리에 대한 논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16장 ‘성 해방과 소비사회의 풍요에도 불구하고 삶이 우울한 이유’ (422쪽)

지적인 낙관주의는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선이건 악이건 우리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존재한다고 기꺼이 인정하는 것이다. 희망이 없는 인생은 상상도 할 수 없으며, 아무리 어두운 것처럼 보여도 언제나 빛이 반짝인다. 낙관주의란 추잡함과 어리석음 속에서도 다른 무엇이 있음을 의식하는 것이다. -16장 ‘성 해방과 소비사회의 풍요에도 불구하고 삶이 우울한 이유’ (425쪽)

인생에서 새 장을 여는 결정을 내리는 데는 두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과거의 습관을 청산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행복하거나 불행하게 태어났다는 느낌과 그것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 -19장 ‘점성가조차 자신의 운명에 저항한다’ (493쪽)

지금까지의 역사 전체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시도였다. 불확실성이 없다면 인생이 지루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안정 자체를 확실하게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안정은 더 이상 적절한 이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계획이란 거의 언제나 어긋나기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설령 실패가 또 다른 기회로 이용된다고 하더라도 많은 경험이 낭비된다. 희망의 모습은 언제나 불확실하고, 불확실성은 희망의 본질적인 일면이다. 희망만으로는 인생을 안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예상 못한 결과가 생긴다 하더라도, 가정이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목표를 살펴보고자 한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전혀 다른 곳에 이를 수도 있다. 그것을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21장 ‘부모와 자식 사이에 서로에 대한 기대가 변해가는 이유’ (542쪽)

나는 이 책에서 지각의 초점을 바꾸기만 해도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행동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인생의 미묘한 음영을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자동카메라 다루듯 해서는 안 된다. 직접 초점을 맞추고 빛과 그림자를 잘 다룰 수 있어야만 진정 흥미로운 무엇인가를 볼 수 있다. -24장 ‘사람들이 서로 우호적으로 대하게 된 경위’ (639~640쪽)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사람들이 배워야 할 일이었다. 그러나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서도 환상이 없어야 한다. “남들을 자신처럼 보는 것, 그러면서 남들이 자신과 꼭 같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이해다.” -24장 ‘사람들이 서로 우호적으로 대하게 된 경위’ (645쪽)

내가 독자들에게 제공한 안경은 그런 수정을 돕고, 역사가 과거에 이루어졌던 것처럼 그렇게 될 필요는 없었다는 것, 그리고 오늘날 존재하는 것들이 역사의 논리적 결론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역사가 사람을 구속하는 곳에서는 자유가 있을 수 없다. 불가피함이나 필연성을 암시하지 않고 인간의 경험 전체를 어떤 뚜렷한 목적을 이끌어내는 원천으로 제시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 인간의 과거 경험은 또한 방대한 대안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25장 ‘영혼의 동료 사이에 가능한 일’ (672쪽)

출판사 서평

인간의 고뇌와 불안에 응답하는 희망의 인류사
옥스퍼드 석학 시어도어 젤딘의 기념비적 저작

★ 27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화제작
★ 베스트셀러《인생의 발견》작가의 대표작
★ “다음 세기에도 지속될 사상을 가진 40인” _〈인디펜던트〉
★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상가 100인” _〈마가진 리테레르〉
★ 울프슨 역사상(Wolfson Prize) 수상 작가

“내 인생은 실패했습니다”
삶에 관한 잘못된 결론을 거부하기 위하여

젤딘이 기술하는 역사는 박물관 진열장 안에 잠들어 있는 유물이나 연대기 중심의 전쟁사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개방과 풍요의 시대에도 인간은 왜 여전히 우울한지, 자유의 확대에도 왜 삶의 방향감각을 찾을 수 없는지, 남성과 여성이 어떻게 서로에 대한 희망을 잃어왔는지, 왜 증오와 공포가 우리 삶을 떠나지 않는지, 외로움에 대한 면역은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등 오늘날 현대인의 내면을 속박하는 문제들에 관심을 둔다. 인류가 오랜 시간 근심해온 주제들의 기원을 추적하고, 그 문제들이 지금까지 어떤 역사적 변천을 겪어왔으며, 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그려낸다. 바이킹들이 품은 경멸에 대한 공포와 ‘평판’이라는 현대의 공포를, 10세기 일본 상류사회에서 벌어졌던 성해방의 역사와 현대 여성이 겪는 이성관계의 좌절을, 기원전 2세기 도교도들이 만든 해방구와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도피를 연결시키며 새로이 읽어낸다. 한 사람의 짧은 생 안에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문제들도 전 인류의 역사라는 광활한 지평 위에서 바라보면 새로운 실마리를 드러내고, 개인적인 실패와 책임으로 치부되던 것들도 새로운 맥락을 드러내는 까닭이다.
그는 미래를 새롭게 보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를 새롭게 보아야 하며, 이 때 인간을 오랫동안 옥죄어 온 과거의 망령들과도 결별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독자들은 《인간의 내밀한 역사》를 통해 과거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얻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야심에 치여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인류의 과거 경험에 비추어 살펴보면서 탈출구를 찾으려 했다. 만약 그 사람이 자신의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 인류의 경험을 이용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늘 자문했다. (…) 지금까지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뿌리에만 연연하면서, 그들이 태어날 때 물려받은 유산, 즉 인류의 경험 전체에 대해 아무런 상속권도 주장하지 않았다. 각 세대는 오직 자신에게 없다고 여겨지는 것만을 찾으려 했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나는 연대기적으로 죽은 사람들의 행적을 더듬는 방식이 아니라 각 개인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현실에 그가 물려받은 유산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류의 경험을 요약하고자 한다.” -1장 ‘새로운 만남은 잃어버렸던 희망을 소생시킨다’ (41쪽)

살아있거나 죽은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영혼의 동료를 발견하는 길

《인간의 내밀한 역사》는 각 장의 전반부를 각계각층의 프랑스 여성들과의 인터뷰로 열어젖힌다. 가정부, 순경, 농부, 간호사, 세무 조사관, 의사, 시장, 화가, 언론인, 실업자 등에서부터 심지어는 부랑자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속해 있고, 또 우리 주변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번민하고 소망하는 주제들, 무기력, 사랑, 욕망, 외로움, 우정, 권력, 존경심 등을 중심으로 인류가 이런 주제들에 어떻게 대처해왔는지를 살핀다.
1장에서 독자들은 “내 인생은 실패했다”라고 결론짓는 쉰한 살의 쥘리에트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어머니는 가정부였고 그녀도 평생 가정부 일을 해왔으며 자식들 또한 그와 흡사한 일을 하고 있다. 그녀의 삶이 바뀔 수는 없었을까? 만약 바뀔 수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 미래에 대한 새로운 삶의 비전은 과거를 새롭게 봄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까닭에 저자는 인류사 전체를 통해 이 문제에 접근한다. 쥘리에트의 불행 이면에서 젤딘은 자신을 실패자로 간주하거나 혹은 그렇게 취급되어온 모든 사람들을 본다. 자기 삶을 소유하지 못하고, 독립적인 인격으로 대우받지 못하며, 남들의 의지에 따라 생이 결정되어온 사람들의 역사를 본다. 젤딘은 여기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노예제의 역사를 살피기 시작한다. 노예제 폐지가 삶에 대한 체념을 종식시킨 것은 아니었다. 젤딘은 자유란 단지 법으로 보호되는 권리의 문제만은 아니며, 오늘날 희망은 무엇보다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전망에 그 토대를 두고 있다고 역설한다.
젤딘의 해법은 현미경과 망원경 둘 다를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다. 현미경을 통해서는 생활 속에서 가장 밀접하게 마주치는 세부적인 것들을 보고, 망원경을 통해서는 원거리에서 큰 문제들을 조망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앞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선택권이 놓여 있음을 깨닫게 된다.

“과거를 너무 빨리 재생시키면 인생은 무의미해 보이고, 인류는 수도꼭지에서 곧장 하수구로 떨어지는 물과 같은 존재가 된다. 현대의 역사 영화는 느린 화면으로 상영되어야 한다. 비록 밤하늘이 흐려 잘 보이지 않을지라도 모든 사람들이 별과 같은 존재로서 살아왔음을, 여전히 탐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신비로운 존재로서 살아왔음을 보여줘야 한다. 이제 초점은 각 개인들의 눈에 얼마만큼의 두려움이 깃들어 있는지를, 그리고 한편으로는 서로 두려움 없이 만날 수 있는 세계가 얼마나 많은지를 아주 가까이서 보여주는 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3장 ‘사람들은 이제 더 깊고 먼 곳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기 시작했다’ (92쪽)

“나는 이 책에서 지각의 초점을 바꾸기만 해도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행동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인생의 미묘한 음영을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자동카메라 다루듯 해서는 안 된다. 직접 초점을 맞추고 빛과 그림자를 잘 다룰 수 있어야만 진정 흥미로운 무엇인가를 볼 수 있다.” -24장 ‘사람들이 서로 우호적으로 대하게 된 경위’ (639~640쪽)

“자유로운 정신의 만남을 허하라”
종교, 계층, 성별… 증오와 적개심의 세계에서
이해와 환대의 세계로 나아가기

젤딘은 특히 그동안 역사의 결론처럼 받아들여지던 생각들, 인간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이며 인간 사이의 갈등은 해소할 수 없다는 해묵은 오해에 도전한다. 그는 오늘날 존재하는 반목이 역사의 논리적 귀결이 아니며, 미래의 결론도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주목을 얻지 못했던 생각들, 인류가 여성과 남성 사이, 신자와 비신자 사이, 계층과 인종 사이에 놓인 벽을 뛰어넘으려 애썼던 순간들을 복원해낸다. 인류는 전 시대에 걸쳐 새로운 형태의 사랑과 우정을 발명해내고, 낯선 이에 대한 적대감에 저항해왔으며, 존경을 주고받는 관계를 모색해왔다. 젤딘은 전쟁과 갈등의 역사만큼 이해와 관용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도교의 사원은 단순히 신을 모셔놓은 장소가 아니라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대화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곳, 음악과 연극과 장기와 독서와 무예와 의료 모임들이 각각 자신들이 믿는 신을 모셔놓고 만날 수 있는 장소였다. 지금은 ‘성전’이라는 율법으로만 읽히는 코란의 메카 장에는 전쟁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처음 250년 동안 이슬람교는 각 개인의 이성과 코란 해석에 관해 상당한 자유를 허용했다. 이슬람교를 단층적이고 변하지 않는 단일체로 인식하는 외부인들은 이슬람교 전통의 풍요로움, 이슬람교가 다른 종교의 역사와 공유하고 있는 복잡한 감정들, 그리고 인간 내면의 믿음은 오직 신만이 판단할 수 있다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말이 갖는 중요성을 완전히 놓치고 있는 셈이다. 예수가 코란에 93번 언급된다거나 성 토마스 아퀴나스가 중세 이슬람 철학자 이븐시나를 251번 언급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는 다시 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인류의 가장 눈부신 성취는 틈새에서, 이질적인 사상과 문화의 만남에서 탄생해왔다. 이것이 타인에 대한 냉소와 증오로 얼룩진 세계에서 우리가 새겨야 할 가장 중요한 역사의 교훈일 것이다.

“만남은 걱정과 근심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또한 희망의 원천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희망은 바로 인간다움의 원천이기도 하다.” -25장 ‘영혼의 동료 사이에 가능한 일’ (682쪽)

“내가 독자들에게 제공한 안경은 그런 수정을 돕고, 역사가 과거에 이루어졌던 것처럼 그렇게 될 필요는 없었다는 것, 그리고 오늘날 존재하는 것들이 역사의 논리적 결론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역사가 사람을 구속하는 곳에서는 자유가 있을 수 없다. 불가피함이나 필연성을 암시하지 않고 인간의 경험 전체를 어떤 뚜렷한 목적을 이끌어내는 원천으로 제시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 인간의 과거 경험은 또한 방대한 대안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25장 ‘영혼의 동료 사이에 가능한 일’ (672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90030649
발행(출시)일자 2020년 09월 18일
쪽수 736쪽
크기
156 * 219 * 49 mm / 1060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An Intimate History of Humanity/Zeldin, Theod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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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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