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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만해대상에 대만 불교단체 자제공덕회 등 선정

송고시간2018-07-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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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만해대상 수상자
제22회 만해대상 수상자

(서울=연합뉴스) 동국대는 제22회 만해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평화부문 수상자 대만 불교단체 자제공덕회의 증엄스님, 실천부문 수상자 조병국 홀트아동병원 명예원장, 문예부문 수상자 최승범 전묵대 명예교수와 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 2018.7.16. [동국대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동국대는 제22회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대만 불교단체이자 민간 봉사기구인 자제공덕회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제공덕회는 120여개 국가에서 자선과 구호활동을 펼치며 1천500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천부문에서는 조병국 홀트아동병원 명예원장, 문예부문에서는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와 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대상을 받는다.

조 원장은 반세기 넘게 6만명이 넘는 아이들을 진료해왔으며, 85세의 고령인 지금도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장애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최 명예교수는 1969년 '전북문학'을 발간하는 등 향토문학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풀턴 교수는 150편이 넘는 한국 문학을 번역해 영미권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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