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침독서 계속 읽고 싶어요”

발행일 2018-05-14 20:34: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칠곡 왜관초 1~3학년 독서교육
학부모 책 읽어주기 시간 ‘인기’

왜관초교의 책 읽어주기 행사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등 학생들에게 독서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왜관초등 책 읽어주기 학부모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 모습.


칠곡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가 아침 독서시간을 이용해 학부모들이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독서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왜관초등은 독서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왜관초등 학부모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오전 8시30분~8시50분까지 20분 동안 아침 독서시간을 활용해 월 2회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그림책 읽기활동은 총 16명의 학부모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학급마다 방문한 학부모들이 실감 나는 표정과 목소리로 책을 읽어줄 때면, 학생들이 책의 내용에 집중하며 다음 이야기에 큰 호기심을 가지게 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읽어주는 학부모봉사단은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정하여 실천하고 있다. 첫째는, 자신이 자녀가 속한 학급에는 방문해서 책을 읽어주지 않는다. 오직 학생들을 위한 봉사가 되기 위해서이다. 둘째, 어른이 읽어서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준다. 셋째, 봉사 후 소감을 잠시 나눈다는 등 규칙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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