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 하반기 서교공 기계 직군 시험 후기입니다.
대기업과 공기업 사이에서 고민하다 대기업 최종 면접 탈락 후 공기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11월 중후반 부터 시작하여 기초를 다지기 위해 해커스 NCS 환급반을 끊었고 입문서로 기초 공부를 막 시작한 단계에서 실전 능력을 키우고자 모의고사 느낌으로 서교공 시험을 봤습니다.
우선 경영학과 관련된 상식(SWOT분석 등), 철도안전법, 4차 산업혁명 내용의 지문 중심입니다. 지문을 보고 옳지 않은것, 유추하는 문제는 집중하면 대부분 무난하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보능력에서도 파밍, VLOOKUP 등 조금 헷갈릴 수 있었지만 기본적인 개념 공부를 했다면 이것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의 몇승으로 문제를 푸는 계산식, 아래 규칙 찾아서 답 구하는 것(한번 안보이니까 끝까지 안보이더군요), 십진수 정도의 문제와 기타 경영 상식(코칭 등)이 필요한 문제들 모르는 것 찍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은 3분 정도 남았지만, 모르는 것은 찍었기 때문에 정답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NCS 기본 개념이 탄탄하고 경영 상식이 풍부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정 테이프를 사용하지 못하고 답안지 교체만 가능하기 때문에 뒷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부족할까봐 몰라서 찍은 것들도 바로바로 마킹을 했습니다. 결국 3분이 남아 찍은 수리 문제들을 다시 볼 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제대로 된 답을 구해도 어차피 못 고치기 때문에 그냥 3분 멍때린 기억이 납니다. 마킹할 때 너무 촉박할까봐 그냥 다 했는데 다음에는 시간 남으면 다시 볼 수 있는 것들은 비워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느낌은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읽어내는 법, 철도안전법(승인 취소, 운전 면허 정지, 안전 위주) 숙지, 4차 산업혁명과 경영에 관련된 아주 넓은 기타 상식, 정보 능력에서 요구하는 개념 암기(적다보니 모든 모듈 시험에 공통 사항인 것 같습니다..)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