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 '팀킴' 의성군민상 받는다

  • 입력 2018-09-27 18:51  |  수정 2018-09-27 18:51  |  발행일 2018-09-27 제1면

경북 의성군은 제25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문화체육 부문에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명 '팀 킴'이라고 하는 컬링팀(감독 김민정)은 선수 5명 가운데 4명 고향이 의성이다.

 이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컬링에서 올림픽 사상 국내 첫 은메달을 따는 기적을 일궈냈다.
 또 컬링 불모지 우리나라에 컬링 열풍을 일으켰다.

 군은 다음 달 8일 의성군민의 날 행사 때 상을 줄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여자컬링팀은 의성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컬링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의성이 스포츠 융합관광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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