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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재·씻김굿 보러 가을 나들이 떠나요

송고시간2018-09-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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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10월 공개행사 발표

백운사 아랫녘 수륙재.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백운사 아랫녘 수륙재.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28일 발표한 다음달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일정에 따르면 2일 경북 안동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의례인 '안동차전놀이'(제24호)가 펼쳐진다.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을 위해 지내는 불교 의식인 수륙재(水陸齋)는 13∼14일 서울 진관사와 경남 창원 백운사에서 각각 치러지고, 이어 26∼28일에는 강원도 동해 삼화사에서 진행한다.

전남 진도에서는 10월 20일 원한을 품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영혼을 달래는 진도씻김굿(제72호)을 한다.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13일 판소리(제5호) 김청만 보유자가 무대에 오르고, 28일 강령탈춤(제34호)을 선보인다.

줄타기(제5호)와 진주삼천포농악(제11-1호)은 27일 경기도 과천과 경남 사천에서 각각 펼쳐진다.

경남 통영 통제영 12공방에서는 7∼9일 갓일(제4호) 정춘모 보유자, 두석장(제64호) 김극천 보유자, 소반장(제99호) 추용호 보유자가 제작 과정을 시연한다.

이외에도 조각장(제35호) 김용운 보유자, 주철장(제112호) 원광식 보유자, 유기장(제77호) 이형근 보유자, 목조각장(제108호) 박찬수 보유자, 번와장(제121호) 이근복 보유자, 염장(제114호) 조대용 보유자도 공개행사를 한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참조.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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