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음 | 나무생각 펴냄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000원 10% 11,7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6.8.8

페이지

208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고민 #무력감 #심리학 #자존감 #질문

상세 정보

세상과 타인에게 쉽게 휘둘리는 이들에게
내 삶의 중심을 바로 세워주는 책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이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힘 있는 작품들을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자존감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개별 인간으로서의 자기 활동에서 나오는 대신 사회.경제적 역할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하며, 사람이 스스로의 자아와, 또 환경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진짜 삶'에 대해 명료하게 정의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경험할 때에만 진짜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7

동맛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맛

@dongmat

서너번은 다시 읽어야겠다.
당신이 무기력한 이유는 당신 자신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음
나무생각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2년 7월 16일
0
무무님의 프로필 이미지

무무

@moomoof2ea

읽으면서 팩폭을 너무 많이 당했다.
언젠가 시간이 해결해줘서 이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언젠가는 나도 남들이 말하는 성공에 좀 더 가까워진 미래가 막연히 오지 않을까. 근데 나는 너무 피곤하고 몸도 약하고 과거에는 안 좋은 것 투성인데 가망이 없어.. 저 사람 때문에 그 기억 때문에 내가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에 어떻게든 잘 될거라는 근자감 때문에 쓸려고 하는 시나리오를 7년동안 한 줄도 못쓰는 작가. 남 탓 세상 탓 하기 바빠서 정작 제대로 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 사람. 그렇다. 무기력함은 이런 데서 비롯된다.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음
나무생각 펴냄

읽었어요
👍 답답할 때 추천!
2022년 6월 12일
0
버둥이 바라기님의 프로필 이미지

버둥이 바라기

@beodungyibaraki

책을 고르는 기준이 없다. 일단 제목이 끌리면 산다.
심리학에 관한 책인지도 몰랐다.
책을 처음 받았을때 크기도 작고 페이지수도 얼마 안되고
금방 볼꺼랑 생각했다.
한장 읽는데 몇십분이나 걸리는지.
앞부분은 내가 뭐를 읽고 있는건지 그냥 보는건지 저녁은 뭐먹을지 잡다한 생각을 다했다.
중간쯤 되니 집중이 되면서 재미있기 시작했다.
내가 늘 생각하는 게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내 생각대로 사는게 가장 편하고 즐겁다고 생각하는 거다.
이걸 심리학 적으로 접근하는데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았고
나도 아직 자아의 자유가 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려고 하는 것도 어찌보면 억압에 의한 작용이 아닐까 한다.
순수 자아의 실현이 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어른은 근본적으로 아이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다. "
172p
이 책에서 가장 생각나는 말이다.
아내에게 이 부분만이라도 읽어 보게 해야겠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음
나무생각 펴냄

2020년 7월 24일
0
대여하기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이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힘 있는 작품들을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자존감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개별 인간으로서의 자기 활동에서 나오는 대신 사회.경제적 역할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하며, 사람이 스스로의 자아와, 또 환경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진짜 삶'에 대해 명료하게 정의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경험할 때에만 진짜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에리히 프롬의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
당신이 무기력한 이유는
‘남이 바라는 나’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에리히 프롬은 지금 이 시대의 고민을 예측했었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게 정상일까?”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문제가 외부에 있는지 내부에 있는지, 물질 때문인지 생각 때문인지조차 혼란스럽다. 현대인은 사회를 과거 그 어떤 시대보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켰다. 그리고 이 변화에 개인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려 노력했다.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부를 쌓았고, 그 부로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인간의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킬 정도의 가능성을 열었다. 인간이 지금처럼 이 정도로 물질세계의 주인이 되었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멋진 사물들의 세계가 인간 삶의 방향과 속도를 지정하게 내버려둔다. 현대인은 자기 자신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 자신이 주체가 된 진짜 삶을 살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나는 진짜 나일까?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자존감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개별 인간으로서의 자기 활동에서 나오는 대신 사회.경제적 역할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우리의 목표는 시장에서 이윤을 남기고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다.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손으로 탄생시킨 세계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현대인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 고유의 생각, 자신의 감정을 알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바로 그것을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며 외부의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점점 무력감을 느낀다. 이 모든 발전과 성취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에리히 프롬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한다. 오직 자기 스스로를 아는 것만이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람이 스스로의 자아와, 또 환경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진짜 삶’에 대해 명료하게 정의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경험할 때에만 진짜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이 책에 실린 그의 대표적인 텍스트들은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우리 현실을 이루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우리 안에 숨은 가능성 역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쁨은 집중적 삶의 결과”(에리히 프롬)이기 때문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는 그 기쁨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여전히 놀라운 현실성과 예리한 통찰
국내에 미발표된 에리히 프롬의 책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는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이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힘 있는 작품들을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1장에서 프롬은 현대인이 고독과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타인과 같아지는 방법으로 외부 세계와 어울리려고 한다고 진단한다. 이 잘못된 방법은 자연스럽게 2장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불러온다. 3장은 자유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심화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자발성을 충동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지만 자발성과 자발적 활동은 자유와 자기 존재의 특징이다. 이것과 자발적 사랑 및 노동에 대해서는 4장에서 거론한다. 이어 프롬은 교육이 망가트리는 자발적 감정, 가짜 사고와 가짜 의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룬다.
5장에서는 자신을 시장에서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자아를 잃게 만드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6장은 진짜 삶을 살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결과인 무력감에 할당한다. 우선 무력감이 어떻게 합리화되는지를 밝히고 무력감을 억압할 경우 자주 나타나는 반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7장은 진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보기’ 시작하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자기 자신을 경험하고, 갈등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에리히 프롬이 제시하는 해법이다.
30년 이상의 시차를 두고 탄생하였지만 여기 실린 글들은 일관성은 물론이고 여전히 놀라운 현실성과 예리한 통찰이 빛난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 일러두기 |
이 책은 국제 에리히 프롬 협회의 라이너 풍크가 주도적 삶에 대한 에리히 프롬의 글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미발표작은 굵은 글씨로 표시하였습니다.
01 1958년의 강연 ‘현대인의 도덕적 책임’
02, 03 《인간의 본성》(에리히 프롬, 라몬 시라우 공저)의 서론
04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발췌
05 《자유로부터의 도피》, 《건전한 사회》에서 발췌
06 1937년 《사회 연구 잡지》에 실린 논문 <무력감에 대하여>
07 1974년의 강연 ‘정신분석의 임상적 측면’, 1959년의 강연 ‘창의적 인간’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지금 앱 다운로드하고
실시간 게시글과 FLYBOOK을 확인해 보세요.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