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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한국콜마 마스크팩 자회사 콜마스크 상장 추진
국내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RFP 발송
한국콜마, HK이노엔에 이어 콜마스크도 상장 채비

[헤럴드경제=이호·이세진 기자]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의 마스크팩 및 화장품 제조 자회사인 ‘콜마스크’가 국내 상장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16면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콜마스크는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지난 2016년 6월에 설립된 콜마스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콜마홀딩스가 50.5%,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부회장이 15.6%, 엘앤피코스메틱이 23.2%, 기타 23.2%로 지분이 구성돼 있다. 윤 부회장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아들이다.

현재 콜마스크의 주식 수는 186만2858주로, 자본금은 93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콜마스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8억원, 11억원으로 설립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콜마스크는 국제 표준 인증을 통과한 고품질 생산관리 시스템을 갖춘 마스크팩 제조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대 화장품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과 캐나다, 중국 현지에 생산시설에 기반을 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마스크팩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국내 매출이 압도적이나 중국과 캐나다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한국콜마가 지난 2018년 약 1조3100억원을 들여 인수한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도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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