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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 이모저모] 고대영 KBS 사장 "답변하지 마" 논란

등록 2016.10.11 20:31 / 수정 2016.10.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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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국정 감사가 진행 중인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국회의원 질의에 답변하지 말라고 부하 직원에게 말한 피감기관장이 논란입니다.

김경화 기자, 어느 국감장입니까?

[리포트]
네, 고대영 KBS 사장이 주인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김인영 KBS 보도본부장에게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세월호 보도 외압 의혹을 질문하자 고 사장은 “답변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고대영 / KBS 사장
"(보도본부장에게 물었어요.) 답변하지마. (잠깐만요, 이거 안되죠. 잠깐 정회 요청해요.)"

해병대 사령부는 2018년부터 울릉도에 해병대 전투병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해군이 4대를 도입한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의 작전 가능시간이 실제 37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청소년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사용했다는 ‘깔창 생리대’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업계 1위 유한킴벌리의 가격 폭리가 그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생리대 가격을) 통상 3년마다 올리셨어요. 그것도 6월을 기점으로. 제가 여성이라 잘 아는데 1년 중 가장 많이 생리대를 쓰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출고가는 2010년부터 차이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 90명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 비하,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선전포고'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습니다.

어제 야3당이 박 위원장에 대한 발언을 문제삼아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징계를 요청한 데 대한 맞제소 성격입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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