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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는 193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27번에 걸쳐 올림픽 타임키퍼(Timekeeper)로 활약해왔다. 2016년에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된 사실을 기념하여 태극기의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평창 2018'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오메가는 환경단체인 굿플래닛 재단과 함께 협력 관계를 맺고, 영화 '플래닛 오션(Planet Ocean)'을 제작했다. 플래닛 오션은 아름다운 해양의 모습을 담은 항공 영상과 수중 영상을 공개하고, 해양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오메가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했으며, 유튜브에 영화를 공개했다.

오메가는 인도네시아에서 '지구를 위한 시간(Time for the Planet)'이라는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위협받고 있는 현지 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맹그로브 삼림과 해안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또한,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교육 자료를 배포하여 파괴되기 쉬운 생태계의 특성과 현지 천연 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오메가는 스위스 비엘(Biel)에 '오메가 뮤지엄(Omega Museum)'을 설립하여 브랜드의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 있다. 오메가 뮤지엄에는 1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구축해 온 4,000여 점의 시계와 무브먼트, 탁상시계, 사진 등이 포함된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오메가는 2013년,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코-액시얼(CO-AXIAL) 무브먼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장 1층의 대형 스크린에는 코-액시얼 캠페인이 상영되었고, 2개로 나뉜 전시공간에는 오메가의 신제품들이 국내 최초로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