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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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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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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외환보유액 소폭 감소, 5개월 연속 증가세 멈춰

2020-10-12

□ 9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멈췄음.

⚪ 10월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에 따르면, 2020년 9월 말까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1,426억 달러(약 3,620조 원)로 8월 말보다 220억 달러(약 25조 원)가 줄어, 0.7%의 감소폭을 기록함. 
- 9월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서 앞서 5개월 연속 이어진 전월 대비 증가 추세는 종지부를 찍었음.

⚪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 겸 대변인은 “9월 중국 외환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대체로 균형을 이뤘고 국경간 자금 이동도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밝힘.
- 그는 “국제금융시장에서 해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주요 국가의 통화, 재정정책 등의 영향으로 미 달러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자산 가격의 등락이 이어졌다”면서 “환율 환산과 자산 가격 변화 등 종합적인 요인으로 9월 외환보유액이 다소 줄었다”고 설명함.

⚪ 원빈(温彬) 중국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 회복 전망이 불투명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국경간 자금 이동이 더욱 빈번해진 상황에서 월간 외환보유액이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함. 
-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계속해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점차 안정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더 많은 긍정적인 개선을 보임에 따라, 거시경제의 안정 속 호조세가 안정적인 외환보유액 유지를 위한 견실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임.
- 원빈 수석 연구원은 또 “중국 내 각종 개혁 조치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이 확대되면서, 무역과 투자 편리화를 위한 더욱더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어 국경간 자금 이동의 균형을 촉진하고, 외환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외환보유액 안정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았음. 하지만 세계 경제 상황이 여전히 복잡다단하다는 점을 직시하고, 각종 어려움과 도전에 대처할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도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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