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대안신당(가칭) 수석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대안신당(가칭)은 2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저주와 증오의 언설을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장정숙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왜 한국당이 대안적 정치세력으로 성장할 수 없는 '한계 정당'인지 여실히 보여준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거리집회와 국회를 구분하지 않고 저주와 증오의 언설을 반복했다"며 "진지하게 귀를 기울일 만한 내용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은 한국당이 동원할 수 있는 군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라며 "오늘 한국당은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동참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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