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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8월 의류 수출액 전년 대비 45% 증가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JOC.com 2020/09/11
□ 2020년 8월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액이 3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3조 8,426억 4,000만 원)를 기록함. 이는 2019년 8월 수출액인 2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조 6,447억 8,000만 원)에 비해 45% 증가한 것임.
-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가에 대해 코로나19 및 그로 인한 초기 혼란으로 억눌려진 수요와 관련한 일회적 현상일 수 있다고 분석함.
- 루바나 후크(Rubana Huq)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업체 및 수출협회(BGMEA, Bangladesh Garment Manufacturers and Exporters Association) 회장은 8월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6개월 평균치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의 수출 추세를 더 잘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언급함.
□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침에 따라 방글라데시의 수출도 급격히 감소한 바 있음.
- 2020년 4월 방글라데시의 전체 수출 수입액은 5억 2,000만 달러(한화 약 6,168억 2,400만 원)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의류 수출 부문에서의 수입액은 3억 7,000만 달러(한화 약 4,388억 9,400만 원)를 기록함.
- 4월과 5월 국제 의류 소매업체들은 3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3조 7,721억 1,600만 원) 규모에 달하는 주문을 취소하여 방글라데시 현지 의류업체들이 큰 곤경을 겪은 바 있음.
□ 6월부터 유럽 시장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며 방글라데시 의류업체들도 생산을 재개하였으나, 전문가들은 방글라데시의 주요 수출국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국가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음.
- 방글라데시 전체 수출의 약 58%는 유럽연합(EU)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의류 수출에서의 EU 의존도는 무려 64%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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