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서방의 제재로 달러 결제가 막힌 러시아가 비트코인으로 원유를 결제할 수도 있다고 밝힘에 따라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6시4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69% 상승한 4만39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비트코인은 4만4131달러까지 치솟았다.이는 러시아가 국제유가 결제에 비트코인을 도입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러시아 의회 에너지 위원회 위원장인 파벨 자발니가 서방이 러시아 기업에 부과한 제재 때문에 달러결제를 할 수 없다며 이 경우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이날 비트코인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91% 급등한 31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2.01%, 카르다노(에이다)는 8.45%, 솔라나는 8.81% 각각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3% 상승한 52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시황 - 업비트 갈무리 |
이더리움은 1.33%, 리플은 0.49%, 에이다(카르다노)는 2.9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루나는 3.81%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