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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유, 12년지기 매니저 설립 이담 엔터行…의리녀의 '열일' 기대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카카오M을 떠나 12년지기 매니저와 새출발을 한다. 연예계 대표 '의리녀'답게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의 의리를 다시 한 번 지켰다.

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데뷔 때부터 함께 지내온 배종한 대표가 새로 설립하는 신생 회사 이담 엔터테인먼트(EDAM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비롯, 음반과 공연 기획/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명인 'EDAM'은 'MADE'를 거꾸로 나열한 것으로, 뻔한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이담)'을 '만들자(MADE)'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M은 배종한 대표의 사업 비전에 뜻을 같이하며 지분 투자에 참여해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M 산하의 계열회사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지금까지 카카오M에서 아이유와 함께 해 온 다른 스태프들도 모두 이담 엔터테인먼트로 이동해 아이유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

2008년 9월 16세의 나이로 정식 데뷔한 아이유는 '미아', 'BOO', '좋은 날', '너랑 나', '하루 끝', '밤편지', '팔레트', '블루밍', '러브 포엠'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명불허전 '음원퀸'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프로듀사',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아이유는 지난 11월과 12월 광주, 인천, 부산, 서울에 이어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프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6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개최하며 약 9만 관객을 만났다.

 

또 올해 크랭크인 예정인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가제)에 출연을 확정,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2020년에도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바쁜 한해를 보낼 계획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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