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 과제

야권 단일화 과제

 

야권 단일화 물결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입장이 전혀 다른 상황에서 야권 단일화가 급물결을 타는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국민의 힘에서는 윤석열후보의 호남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하였고 1시에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그에 관련 많은 기자들은 야권 단일화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목 차 

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

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분명하고 주고 받아야 할 조건이 다를 것 같습니다. 그것으로 야권 단일화가 결정되거나 무산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투표권 인쇄가 2월 28일 시작 되는데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오늘 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어떻게 될지 촉각이 곤두서는 대선 사안입니다.

 

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위해서 막판 접촉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대한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오늘 오전 전남 목포에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뒤에 기자들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는 불쾌함을 들어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미 열흘 전 정도에 야권 단일화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제안을 했지만 거기에 대한 답변은 직접 들은 일이 전혀 없었고 철저히 무시당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계속 립서비스만 하고 있는데 그것은 도의에 맞지도 않고 국민들에게도 도리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기자들은 주말에 윤 후보에게 연락을 받았는지와 윤 후보가 연락이 온다면 거기에 응할 것인지 질문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휴대폰 전화번호가 국민의힘 당원들과 윤 후보지지자들에게 공유되면서 단일화 촉구를 주장하는 전화와 문자가 끊임 없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연락이 온다고 해도 전화기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문자와 단일화 전화가 오고 있고 전화기 자체를 못 쓰게 만드는 이런 행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행태를 보며 같은 협상의 파트너라고 생각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 했습니다. 

이미 2만여통의 문자가 와있고 모두 국민의힘 쪽에서 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안철수 후보의 분위기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국민의힘 행태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권 단일화가 어떤 거래로 이루어질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속단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경북 영주, 안동, 포항까지 총 6개 지역 유세 일정이 있었습니다만 오두 취소된 상태입니다. 일각에선 안 후보와 야권 단일화를 위하여 막판 접촉이 시도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왔는데 이를 뒷받침 하듯이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은 오전 8시 40분 언론 공지를 통해서 윤후보가 사정상 오늘 유세 참석을 하지 못함을 기자들에게 알렸고 결국 오늘 27일, 대구, 경북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음을 알렸습니다. 

그와 함께 오늘 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 방식으로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수용하거나 아니면 안철수 후보에게 공동 정부를 공개적으로 역제안 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의 방식에 있어서 윤석열 후보의 참모들의 의견은 두 가지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야권 단일화 방식을 여론조사로 한다면 경선에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입장과 또 하나는 정권 교체를 위해 무슨 방법이든 다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 수도권 유세 도중에 안철수 후보와의 만남을 타진하고 연락을 기다렸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상황상으로 볼때 안철수 후보는 호남 방문 중이고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기자회견 준비 중이므로 야권 단일화 담판의 시도는 당장 만남으로 이러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안철수 유세 버스 사망과 단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