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하고 파삭한 식감에
신상 안주 과자로 입소문
신상 안주 과자로 입소문
특히 술안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오징어땅콩'을 이을 안주용 과자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홈술족에게 '저렴하고 간편한 안주'로 주목받는 중이다.
오리온 측은 "MZ세대 못지않게 간식을 즐기고 소비 화력 또한 높은 AZ세대 입맛을 겨냥했다"며 "제품명부터 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고추'를 활용한 점도 소비자들 호감도를 키우고 주목도를 높인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스낵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셉트도 소비자들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각종 SNS에선 고추칩에 대한 후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고추튀김 맛이 나긴 하는데 혀가 불타더라" "고추튀김 향과 맛이 나서 너무 신기했다" "레전드 술안주다" "짠맛이 상당하긴 한데, 술안주로 딱이다" "맥주와 먹으면 완봉" "고추를 넣은 바삭한 감자전을 먹는 것 같다" 등의 후기를 올렸다.
고추칩은 오리온의 상반기 최대 히트 제품인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개발팀이 1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야심 차게 출시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팀은 감자와 옥수수 두 가지 원재료를 조합해 이중 식감을 기획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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