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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5,000억 원 자산 품은 NH올원리츠, 다음달 18일 코스피 입성

분당스퀘어·도지물류센터 등 멀티에셋 담아

NH 등에 업고 3년 내 운용자산 1조 원 확대 목표

다음달 3~5일 일반투자자 청약...18일 코스피行

기업설명회를 진행 중인 서철수 NH리츠운용 대표이사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가 11월 코스피에 입성한다. 농협그룹의 임차수요와 개발수요를 흡수해 3년 내 운용자산을 1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NH올원리츠는 28일 여의도에서 서철수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NH올원리츠는 NH리츠운용이 지난 2019년부터 기획한 공모 상장 리츠다. 멀티섹터 리츠로 다양한 유형의 실물 자산에 투자한다. 현재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 등 5,164억 원에 이르는 기초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의 핵심인 오피스와 ‘언택트’의 영향으로 고속성장하는 물류 부동산을 보유한 만큼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물형 모자(母子) 리츠 구조로 투자자들은 모리츠인 올원리츠 투자를 통해 모리츠가 보유한 자산과 함께 자리츠가 보유한 자산까지 한번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효과를 누릴 수 있다.



NH올원리츠 기초자산 중 하나인 분당스퀘어 전경


에이원타워 인계는 수원시청 인근 업무권역에 위치해 삼성생명, 농협은행, 고용노동부 등 우량임차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천에 위치한 도지물류센터 역시 동원그룹의 물류회사인 동원로엑스와 삼성전자 물류대행사인 하나로티엔에스가 준공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용중이다.

NH올원리츠는 상장 이후 농협 계열사의 임차수요와 개발수요를 흡수해 농협과 함께 성장하는 리츠로 도약할 계획이다. 농협그룹의 금융과 비금융의 부동산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성장성을 확보, 3년 내 운용자산을 1조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본부장은 "NH농협리츠운용의 전문적인 자산운용과 농협그룹의 시너지를 결합해 운용자산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증대시켜 NH올원리츠의 내재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부동산 투자를 넘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주도하는 넘버 원 성장형 멀티섹터 공모리츠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NH올원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으로 총 2,810만 주를 공모한다. 총 공모금액은 1,405억 원이다. 오는 28~2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달 3일~5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다음달 18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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