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직접 노래하는 생활성가 음반. 2015년 성바오로딸수도회 창립 백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백년간 내려 주신 하느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노래 뿐 아니라 그 기쁨을 세상 모든 이와 나누고자 위로와 희망의 노래도 함께 불렀다. 여덟 명의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솔로와 코러스로 함께 노래하며 영적이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백주년을 맞으며 세상을 향해 더욱 깊이 다가가고자 대중가요처럼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노래하고자 했다. 음악감독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음악 감독을 역임한 권오준 씨와 가수 강인봉(베네딕토, 자전거 탄 풍경)씨가 맡아주었다. 노래지도는 가수 ‘수경’(정수경 마틸다)씨가 했다. 8명의 수녀들은 자신들이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대중가요처럼 때론 경쾌하게, 때론 열정적으로 노래했다.

타이틀곡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는 고통이 많은 이 시대에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가 절심함을 느끼던 중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와 행보를 묵상하면서 영감을 받았다. 성바오로딸수도회 황난영 수녀가 쓴 노랫말에 가수 강인봉(베네딕토, 자전거 탄 풍경) 씨가 작곡하고 수녀들과 함께 노래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난 알고 있어요 당신의 마음을. 난 알고 있어요 당신의 아픔을. 말하지 않아도 느껴져요. 바라만 보아도 전해져요.”

Vocal & Chorus / Staff 소개

1. 성바오로딸수도회_Vocal & Chorus
(김민아, 박미선, 박정아, 서문희, 송미경, 이장규, 장여울, 홍은영 수녀)
사회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한국 관구(관구장 정문자 수녀) 소속 수녀들이다. 수녀들은 수녀원 내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며 노래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왔다. 바오로딸 고유 사명에 따라 출판, 인터넷 사도직 등 각기 다른 사도직을 하다가 백주년 기념 음반 제작을 위해 단기적으로 함께 모여 준비하게 되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직접 노래한 음반으로는 대중가요 스타일의 ‘사랑의 이삭 줍기’ 1-3, 창작성가 ‘님의 뜻이’, ‘마리아의 노래’, ‘주님 사랑해요’ 등이 있다.

2. 권오준_음악감독(Producer & Director), 편곡
재즈피아니스트, 작곡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음악감독 역임했다. 대중가요, 퓨전국악, Jazz 등 다방면에서 음반, 공연, 세션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2015년 현재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출강 중이다.

3. 강인봉_음악감독(Co-Producer) & Vocal
강인봉씨는 1977년 <작은별 가족>으로 데뷔했다. 2015년 현재 <자전거 탄 풍경> 맴버로, 음악 프로듀서로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인기가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하여 영화 ‘선생 김봉두’ OST ‘보물’, KBS 개콘 ‘마빡이’, 각종 CM송 등 수없이 많은 작품을 만들고, 직접 노래했다. 앨범으로 ‘자전거탄풍경 1집’(2001년), 2집 ‘드림’(2002년), 3집 ‘Yestermorrow’(2012년)가 있다. 바오로딸에서 나무자전거 CCM 1집 ‘그대를 사랑해’, 2집 ‘이제와 영원히’를 냈다.

4. 수경_노래지도 & Chorus (Vocal Directing & Editing)
수경씨는 2011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21회 출신으로 싱글앨범 “달팽이집”으로 데뷔했다.
현재 밴드 “빨간의자”로 활동 중이며 2014년 “한중창조경제인대상” 대중문화교류부문 특별상, 2014년 “김광석 따라 부르기”에서 대상 김광석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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