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은 28만㎡ 규모로 태화강과 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주행시험로와 태양광 설비가 있다. 현대차는 2023년 착공해 2025년부터 이 시설을 공장 내 다른 부지로 이전한 뒤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조원가량이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차종 대형화, 자동화 확대, 신소재·신공업 적용 등 신공장 레이아웃 구현을 고려해 최적 부지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국내 공장 생산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