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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 긁지 않은 복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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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09 13:30:31

    © 베타뉴스.

    현대차증권이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견고한 이익 하방경직성 고려 시 현재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에 대해 매력적인 주가로 판단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 10.8%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10조원대 매출 규모를 감안시 양호한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영업이익은 8,000~9,000억원대를 오가며 다소 정체된 모습인데, 이는 마진율이 낮은 물류사업이 성장을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물류의 성장 기여가 더 크기에 이익률의 극적인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IT 서비스 마진이 13~14%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한 6% 후반의 전사 마진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22F P/E 13배 수준으로 역사적 밴드차트 최저점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김 연구원은 " 동사는 작년말 현재 4.6조원의 순현금(무차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 41%의 초우량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면서 "이는 가용자금 측면에서 국내 인터넷/소프트웨어 기업 가운데 네이버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고성장이 가능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AI 등 신사업 확장도 M&A 추진전략의 키워드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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