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 예비후보와 협회는 노동인권 교육 시행계획 매년 수립·시행, 노동인권 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생 노동인권 상담 통합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민관 협력기구를 구성해 청소년 노동인권을 위한 대책 방안 마련,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실시, 학생들의 일상적인 아르바이트 및 현장실습 상담·구제 활동 지원, 교육청 내 노동인권 담당관 설치 등을 약속했다.
허윤지 노동인권협회 간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든 학생의 노동권이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노동인권을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학생 대상 상시적 시민성 교육을 담당하는 미래시민교육원을 설립해 노동인권 교육을 내실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