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2년 06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휘슬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2.8.0
  • 카테고리 : 온보딩
  • 내용 : 서비스 컨셉과 핵심 기능을 온보딩에 잘 녹여낸 사례

휘슬은 내 차량을 등록, 주정차 단속 알림이나 다양한 위반, 미납 내역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통행료만 하더라도, 운영하는 곳이 달라 고지서 등이 각기 다른 이름으로 발행되는 경우 종종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하나의 앱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저도 얼마 전 지인의 추천을 받아 휘슬을 설치했는데요. 온보딩 과정에서 웰컴 슬라이드를 통해 서비스 핵심 기능을 안내하는 방법이 눈에 띄었어요.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좋았던 건, 앱에서 실제 보게 될 화면을 통해 핵심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주정차 단속 알림 소개 화면에서는 알림 센터 내 단속 예정이라는 실제 알림을 강조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덕분에 알림 센터에서 어떤 내용을 볼 수 있으며,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반, 미납 내역 화면도 마찬가지예요. 위반사항에 대해 앱 내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그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앱 다운로드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크린샷’과 ‘디스크립션’은 서비스에 대한 ‘소개’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다운로드 후 첫 실행에서는 사용자 개별로 형성된 기대 수준을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이때 활용 가능한 방법 중 하나가 실제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고, 확인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내용이 있는데요. 웰컴 슬라이드의 마지막으로 향할 때, 하단 버튼이 애니메이션과 함께 변경됩니다. 다음 내용이 있을 땐 검은색 배경으로 건너뛰기와 다음 버튼이 있는데요. 마지막 화면에서는 배경 컬러가 변경되면서 시작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후 시작이라는 과정과 단계를 훨씬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