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핵·생화학 무기 절대 사용 말라"...푸틴에 거듭 경고

바이든 "핵·생화학 무기 절대 사용 말라"...푸틴에 거듭 경고

2022.09.17.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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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전술핵 또는 생화학 무기 사용 시 좋지 못한 결과를 받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일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궁지에 몰린 푸틴이 전술핵이나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을 향해 "절대, 절대 그러지 말라"며 "그들은 지금보다 더 세계에서 고립될 것이며, 행하는 강도에 따라 대가가 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선을 넘을 경우 구체적 대응 방안은 입을 다물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우크라이나가 일부 러시아 점령지에서 성공적 반격에 나선 이후 추가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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