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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戰 종식 촉구 러 민간 석유대기업 루크오일 회장, 의문의 병원 추락사

등록 2022.09.01 18:46:27수정 2022.09.01 1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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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직후 희생자들에 동정 표하며 즉각 전쟁 종료 촉구

지난 5월에도 회사 수석 매니저 의문사

[서울=뉴시스]러시아의 대규모 석유회사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 회장이 모스크바의 한 병원 창문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고 BBC가 1일 보도했다. 마가노프 회장의 생전 모습. <사진 출처 : 모스크바 타임스> 2022.9.1

[서울=뉴시스]러시아의 대규모 석유회사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 회장이 모스크바의 한 병원 창문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고 BBC가 1일 보도했다. 마가노프 회장의 생전 모습. <사진 출처 : 모스크바 타임스> 2022.9.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의 대규모 석유회사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 회장이 모스크바의 한 병원 창문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고 BBC가 1일 보도했다.

67살의 마가노프 회장은 모스크바의 센트럴 클리니컬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고 러시아 언론은 전했다.

러시아에서는 많은 유명 기업 경영자들이 불가사의한 상황에서 사망했는데 마가토프는 그러한 가장 최근의 사례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루크오일은 전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었다. 루크오일 이사회는 지난 3월 초 "이 비극"(우크라이나전쟁)의 희생자들에게 동정을 표하면서 가능한한 빨리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었다.

마가노프 회장은 2년 전 루크오일 이사회의 의장을 맡아 왔다. 그는 1993년 민간 석유회사 루크오일에서 일을 시작했다.

마가노프 회장에 앞서 지난 5월에도 알렉산데르 수보틴 루코일 전 수석 매니저도 특이한 상황에서 사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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