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근 국립인천대 차기총장 최종후보자
▲이찬근 국립인천대 차기총장 최종후보자

이찬근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국립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인천대는 1일 내·외부 인사 9명이 참여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 최종 후보자로 이찬근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5월 초 최계운 명예교수, 박인호 명예교수, 이찬근 교수 등 3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후 이사회는 지난 달 25일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정관'에 따라 재적이사 과반수를 득표한 이찬근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를 최종 총장후보자로 결정했다. 

인천대 이사회가 이 교수를 교육부 장관에게 임용 제청하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그는 총장 후보로 출마하며 ▲기초교육 강화 ▲교육실습공간 확대 ▲재정확보 채널 가동 ▲지역밀착 4개년 계획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교수는 소견서를 통해 “대학의 기본 다지기를 실천해 내실로 승부하는 대학이 되는 데 일역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에서 더 큰 저력을 발휘하는, 인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인천의 자랑스러운 거점 국립대학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6년생인 이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석사를 취득한 후 스페인 나바라(Navarra) 대학교 경영대학원 IESE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