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

기업당 최대 1억원 지급
  • 등록 2021-06-06 오후 4:53:10

    수정 2021-06-06 오후 4:53:10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8일까지 ‘2021년 2차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차 모집에는 337억원 규모 예산으로 90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전년도 수출 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다양한 수출 지원 서비스 및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고, 수출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브랜드K, 규제자유특구, 스마트제조혁신, 신산업ㆍK-바이오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구분해 모집한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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