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톡딜을 통해 누적된 상품 수는 현재 38만 개를 돌파해 1년새 3배 이상 성장했다. 누적 톡딜 참여자 수는 2019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도 700% 증가한 420만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톡딜의 재구매율은 현재 기준 86% 수준으로, 지난해(69%) 대비 20%가량 늘었다.
톡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이었으며, 톡딜 가능 시간(79시간) 동안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20만3000명이 구매한 ‘생수’였다. 가장 높은 거래액을 올린 상품은 ‘가전제품’으로, 무선청소기가 11억15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톡딜’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지난해 8월 ‘톡딜 베페’를 시작으로 총 7건의 언택트 페어를 톡딜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0만명 이상의 고객이 상품을 구매했으며, 언택트 페어가 진행된 카테고리들은 거래액이 전년 대비 평균 5배 이상 증가했다.
백화점들도 톡딜을 활용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올해 2~3월에는 각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톡딜 행사를 선보였으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톡딜 행사에 참여한 백화점 점포는 총 61개로 기록됐다. 2019년부터 톡딜에 참여한 누적 인기 브랜드 수도 약 620개 늘어났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톡딜 2주년을 맞아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을 진행한다. 오는 6월25일부터 30일까지 판매 예정인 톡딜 상품 중 ‘가장 사고 싶은 상품’을 투표 받은 후 일정 목표 득표(5000표) 달성 시 투표자에 한해 50% 할인 쿠폰(최대 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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