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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와 슈만이 함께하는 가을의 낭만 속으로

2021 제13회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BWPO) ‘더 클래식, 아시아의 창 부산’

 

2021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더 클래식, 아시아의 창 부산’이 오는 10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BWPO)는 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 경남 출신의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예술단체로 올해로 13회째 무대를 마련한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부산을 알리고, 부산이 세계음악의 중심지가 되는 무대가 되고자 기획된 ‘더 클래식, 아시아의 창 부산’ 공연은 지난 13년 동안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부산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음악적 성장을 도모하는 좋은 창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관현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정치용씨가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더 클래식, 아시아의 창 부산’의 지휘봉을 잡는다. 정치용 지휘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들로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 한 지휘자로, 대한민국 클래식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여왔다.

피아노 협연을 맡은 문지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수준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우승에 이어 한국인 최초로 2015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며,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는 심사위원장의 호평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리사이틀을 진행해온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중 한명이라는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으로 슈만의 내면적이고 시적인 음악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을 사랑하는 국내 유수의 연주가들로 구성된 부산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게 된다. 라흐마니노프 심포니의 격동치지만 서정적인 선율은 이 가을의 낭만을 최대한 표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악장은 누구나에게 친숙한 멜로디로,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음악으로 격려와 위로를 보내게 될 것이다.

 

제13회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더 클래식, 아시아의 창 부산’은 지역의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전액 무료로 마련되며, KNN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KNN 유튜브채널 (‘KNN 클래식’)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송될 예정으로,현장관람이 어려운 분들도 클래식 음악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공연개요

지휘 : 정치용

협연 : 피아니스트 문지영

오케스트라 :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BWPO)

일시 : 2021년 10월 21일(수) 저녁 7시30분

장소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주최 : KNN

후원 : 부산광역시, KNN문화재단

협찬: 조광페인트, 부산도시가스, BNK부산은행

입장료 : 무료

온라인 라이브중계 : KNN 유튜브채널 (‘KNN 클래식’)

문의 : 051-850-9568 

 

 

*협연자 연주곡

 

슈만 :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Schumann: Piano Concerto in A Minor, Op. 54

I. Allegro affettuoso

II. Intermezzo : Andantino grazioso

III. Allegro vivace

 

● 앵콜곡: 슈만의 헌정

 

-------인터미션

 

*BWPO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제 2번

Rachmaninov: Symphony No. 2 in E Minor, Op. 27

I. Largo - Allegro moderato

II. Allegro molto

III. Adagio

IV. Allegro viv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