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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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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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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1개 성 1~3분기 소비 순위, 상하이人 3만 위안 이상 쓴다

2020-10-26

□ 최근 2020년 1~3분기 중국 31개 성(省) 1인당 소비지출이 발표되었는데, 상하이(上海)의 1인당 소비 지출액이 3만 위안(약 508만 원)을 넘어서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외에, 베이징(北京), 저장(浙江), 톈진(天津), 광둥(广东), 장쑤(江苏), 푸젠(福建), 충칭(重庆) 등 7개 성의 1~3분기 1인당 소비 지출액이 전국 평균수준을 상회했음.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전체의 1인당 소비 지출액은 1만 4,923위안(약 253만 원)으로 명목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가격요소를 배제한 실질 감소율은 6.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올 1~3분기 상하이, 베이징, 저장, 톈진, 광둥, 장쑤, 푸젠, 충칭 등 8개 성의 1인당 소비 지출액은 모두 전국 평균수준을 웃돌았음. 

⚪ 팡샤오단(方晓丹) 중국 국가통계국 가구조사판공실(住户调查办公室) 주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효과적으로 진정됨에 따라 사회와 경제 질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주민 소비 증가율도 다소 반등했다”고 설명함.  
- 그는 또 “코로나19 방역이 일상화가 된 환경에서, 관련 부처와 각지에서 신형 소비의 빠른 발전을 촉진하고 신형 소비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정책조치를 발표하면서 효율적으로 주민 소비 회복을 추진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임. 

⚪ 순위를 살펴보면,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저장은 1계단 올라서 1인당 소비지출이 가장 많은 성(省) 3위 안에 진입했고, 충칭, 후난(湖南)도 3계단씩 뛰어오르며 10위 안에 들었음. 
- 톈진은 1계단 떨어져 3위 밖으로 밀려났으며, 랴오닝(辽宁)은 2계단 떨어졌으나 10위 안에는 들었고, 네이멍구(内蒙古)와 후베이(湖北)는 각각 2계단, 6계단씩 떨어지며 10순위 밖으로 밀려났음. 

⚪ 올 1~3분기 중국 성별 1인당 소비 지출액 변화 및 차이에 대해, 쑤젠(苏剑) 베이징대학(北京大学) 국민경제연구센터(国民经济研究中心) 주임은 “1인당 소비 지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성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거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철저하게 이루어진 곳이다. 1인당 소비 지출이 플러스 증가세를 보인 곳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비교적 적어서 기본적으로 경제활동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의 1인당 소비 지출액이 플러스 증가세를 보인 것은 납득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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