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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휴식 중요성↑…'스테이케이션'에 꽂히다

등록 2021.09.10 04:30:00수정 2021.09.10 0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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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휴식 중요성↑…'스테이케이션'에 꽂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휴식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아지자, 한 공간에서 오래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업계는 숙박 플랫폼, 리조트, 호텔 등과 협업해 여행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가구 브랜드 지누스는 숙박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손잡고 '스테이 지누스'를 선보였다. 이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테이폴리오 숙소 중 인기 있는 곳 3곳을 선정했다. 가회동에 위치한 '서울의 하루 1호점', 전주 '여유', 제주 '코다'에 자사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비치했다. 투숙객들이 하루 동안 머물면서 자사 제품을 한 공간에서 오롯이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비치한 제품은 숙소별로 다르다. 대표적으로 '포레스트 워크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포레스트 워크 메모리폼 매트리스' '미드 센츄리 침대 프레임' 등을 진열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공간'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낯선 공간 속 편안함과 여유를 발견하는 여행을 주제로,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과 공감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숙소 내에서 투숙객 대상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숙소 내에 비치한 매트리스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모든 참여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레깅스 브랜드 안다르는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협업했다. 리조트 내 스위트룸에서 즐기는 '호트 프로모션'(호텔+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평소 운동을 취미로 하는 MZ세대를 공략해 '홈트' 문화를 호텔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30일까지 '스위트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이용 시 비대면으로 요가를 배울 수 있다. 안다르 앰배서더 강사들이 직접 제작한 요가 영상 3가지 중 자신에게 맞는 영상을 선택하면 된다. 요가 매트, 스트레칭 롱 밴드, 마사지 볼 등 요가용품을 객실에 비치해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안다르 시그니처 에디션과 시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아용품 기업 스토케와 호텔 리조트 아난티는 늦캉스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육아에 지친 엄마를 겨냥, 프라이빗한 공간 에서 한층 더 여유로운 힐링을 할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아난티 남해, 아난티 코브(부산), 아난티 코드(가평)에서 진행한다. 영유아 동반 투숙객이 대상이다. 스토케 디럭스 유모차 '익스플로리 엑스'와 유아의자 '트립트랩'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난티에서 스토케 제품을 사용해 주변 경치를 보며 산책하거나 레스토랑 내 식사할 때 경험할 수 있다. 스토케 체험 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스토케 제품과 아난티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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