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최고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 리뷰

왓챠 플레이에 시크릿 가든이 있어 전편 다시 보기를 했답니다. 2010년 최고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전 대통령도 좋아했고, 현 대통령 부인도 좋아하고 웬만한 아주머니들은 다 좋아하는 배우가 현빈이 아닌가 합니다. 현빈은 작년에 방영한 사랑의 불식착으로 또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라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켰죠. 최근에는 손예진과 열애도 인정했고 말이죠. 뭔들이즈. 

드라마 시크릿 가든 정보

 

 

2010년 방영한 시크릿 가든은 10월인가 시작해서 2011년 1월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2010년 연말에 시작하는 바람에 대상을 타진 못했지만 최고의 네티즌 상 및 대상 빼고는 다 탔던 것 같은데요. 2010년 대상은 <대물>의 고현정이 탔습니다. 이때 수상 소감이 또 화제가 되었었죠. 

시크릿 가든 제작 발표회 현빈과 하지원

제작 발표회 때의 다소 긴장한 표정의 현빈과 하지원이 시상식에서 해맑고 환하게 웃는 모습 보세요. 봐도봐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얼마나 히트를 친 드라마인지 알만하죠. 오죽했으면 라임 펀드까지..ㅎㅎ

 

 

아무튼 간에 시크릿 가든은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면서 국민 드라마가 된지 오랩니다. 왓챠 구독하시는 분들은 찾아서 보시면 되고 무료 보기도 엄청 많으니 킬링 타임용으로 함 보시길. 그러나 당시에는 너무 신선했던 콘텐츠가 이젠 좀 식상한 감도 있죠. 그래도 양산된 에피소드 원조가 시크릿 가든이란 사실. 아, 여기서 이 말이 나온 거구나, 하는 감탄사가 여럿 나올 거예요.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유쾌함을 겸비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줄거리는 아주 뻔한 재벌 외동 아들과 가난한 고아 여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너무 뻔할 것 같지만 술이 웬수라고 어찌어찌해서 남녀가 뒤바뀌는 상황이 생기죠. 10년 전에 분명히 본 드라마인데 새로웠다는. 아니 이런 내용이었나? 싶었죠. 암튼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시크릿 가든이 유행시킨 아이템

 

내용은 그렇다치고 시크릿 가든이 만들어 낸 히트 상품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개나 소나 다 입던, 진짜 강아지 옷도 엄청 팔렸던 현빈의 빤딱이 츄리닝이 그렇고요. 길라임이 입은 아디다스 오리지널 조끼는 저도 사서 입었었더라는...

오래 오래 입어도 괜찮은 질감의 옷이었는데 유행을 타는 바람에 한 두해 입다 버렸네요. 저거 보고 따라 산 옷이 아니었건만.... 시크릿 가든은 2010년 말에 유행한 드라마라서 2011년 광고니 뭐니 모든 부분을 시크릿 가든 상품으로 장식하게 되죠.

 

시크릿 가든은 거품 키스도 유행시켰습니다. 실제로 한 커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개그 소재로 많이 이용되었죠. 

근육질 바디 하지원과 매끄러운 각선미 김사랑 대결

 

 

근육질 하지원과 길쭉길쭉한 각선미의 소유자 김사랑의 사우나 몸매 대결씬도 명장면. 물론 김사랑의 압승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시크릿 가든에서 눈이 가장 즐거웠던 부분은 현빈의 멋진 모습도 있었지만 김사랑의 우월 기럭지에 동안 미모가 눈이 부셨죠. 연기만 잘했어도 초특급 배우가 될 수 있었을텐데. 시크릿 가든에서 연기가 A.I 보는 줄 알았다는. 그래도 김사랑은 외모가 완벽하니까 만족합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모델 출신 배우 이종석이 게이 캐릭터로 나와서 뜨기 시작하죠.

 

 

나열하고 보니 또 보고 싶어지네요.

사랑스러운 조연 캐릭터들

 

그리고 시크릿 가든에서 최고로 사랑스러운 조연 캐릭터로 히트친 현빈 엄마역의 박준금과 최고의 백치미 친구 캐릭터 유인나. 유인나는 진짜 서브 캐릭터로 압도적인 매력을 지님. 주인공을 맡을 때보다 조연으로 서포트 할 때 가장 빛나는 최고의 배우입니다. 너무 너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시크릿 가든 말고 최근에 본 장나라 주연의 한번 더 해피엔드에서도 최고의 매력을 보여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