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

웨인 티보 지음 | 에이치비프레스 펴냄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 (웨인 티보가 그린 디저트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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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0.4.20

페이지

144쪽

#그림 #도시 #디저트 #미술 #예술 #작가집 #풍경 #회화

상세 정보

씁쓸하고 매운 일상, 달콤한 기분이 필요할 때
사오십 대에 그린 게 믿기지 않는 감성 팝아트

2020년 100번째 생일을 맞는 웨인 티보. 그는 “지금도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곤 한다”는 현역이다. 그만의 생각이 아니다. 최근 열린(2019년 말)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진열장 안의 케이크Encased Cakes〉(2011)는 846만 달러로 그의 작품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 책은 세계적 거장 웨인 티보의 국내 첫 작품집으로, 대표적인 ‘디저트’와 ‘도시 풍경’ 시리즈의 60년 여정을 한권으로 만난다.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은 웨인 티보의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주제인 ‘디저트’와 ‘도시 풍경’을 처음으로 한데 모아 비교/감상을 시도한다. 겹겹이 쌓아올린 나폴리 케이크에는 도로에 드리운 늦은 오후의 그림자가 고스란히 겹친다. 꼬리를 물고 달리는 도로 위의 자동차들은 아이스크림에 줄지어 올려놓은 체리 장식처럼 보인다. 스펀지케이크와 과일젤리, 설탕 장식 등의 파스텔 색감은 티보가 고향이라고 불렀던 캘리포니아 도시들의 캔디 색깔 집들을 닮았다.

언젠가 어느 제과점 쇼윈도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정신없이 도넛을 들여다볼 때처럼, 또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건물들을 올려다볼 때처럼, 천천히 책장을 넘겨 보자. 이 맛있는 도시를 둘러보는 여정에 여러 큐레이터와 평론가, 화가 들이 투어 가이드가 되어 우리 시대의 상징이 된 예술가의 작품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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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TV로 또는 직접 방문하여 별 감흥없이 봐왔던 건물을 서적을 통해 접하여 건물이 하나의 예술작품이을 알았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건축물에 수 많은 사람이 각고의 노력을 하여 만들고 있었다는 것ㅇ을 알게 되었고 이제와 쓸데없는 것을 전공했고 차라리 건축학을 공부하여 지속적을로 살았다면 하고 후회를 한다. 그러면 죽기전에 내가 지은 집을 지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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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증처럼 "서점", "책", "책방" 글자만 보이면 읽고 싶다는 이 욕심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ㅎㅎ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책은 소설이라기보다는 경제서였다는 것.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다는 것~! 물론 책 소개에서처럼 읽기만 한다고 모든 것을 이해한 건 아니다. 이상하게 숫자만 들어가면 머리가 뱅뱅~, 두통이 밀려오는 나로서는 끝없는 재무표와 지표 등이 나오는데도 끝까지 읽었다는 데에, 그것도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는 사실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서점을 살려라!>를 쓴 고지마 슌이치는 일본 대형 출판 유통회사인 토한에 입사 후 "임금님의 책"이라는 서점에서 기획실무실장을 맡았지만 안타깝게도 서점이 폐업하는 경험을 한다. 이후 "하루야 서점" 이사직을 맡으며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이 서점을 2년 반 만에 정상 궤도로 올려놓았다고 한다. 작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서점을 살려라!>를 쓴다. 때문에 이 책은 단순한 사실도 아니고 완전한 픽션도 아니다. 대부분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여졌지만 대부분의 인물 등은 허구이고 상황 등은 사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자신이 겪었던 두 서점을 하나의 서점, 책 속의 퀸즈북스로 대입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



연속 적자에 시달리는 퀸즈북스로 파견된 케이치는 이 서점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원금을 갚아야 하는 은행에서 파견되었다는 것에서부터 켄이치는 불리한 입장이다. 서점 사람들은 케이치를 저승사자 쯤으로 이해하고 잘 협력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켄이치는 차근차근 하나하나 이해시키고 대화를 통해 이 서점을 바꾸어 나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지금까지 해 왔던 관행은 자신들의 자리에서 머물러있을 뿐이다. 경영의 기초가 되는 경제 이론에서부터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이론, 심리 이론 등을 통해 어떻게 자신들이 변화해야 하는지가 이야기를 통해 펼쳐진다.



결코 쉽지 않은 길처럼 보인다. 이 책은 문학 책이 아니므로 다소 어색한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그보단 이 인물들의 자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포기하지 않고 경청하며 조금씩 바꾸어나가는 이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비단 서점에서뿐만 아니라 자신이 위치한 곳을 점검하고 더 나아갈 방법을 찾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작품이다.

서점을 살려라!

고지마 슌이치 지음
현익출판 펴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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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20년 100번째 생일을 맞는 웨인 티보. 그는 “지금도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곤 한다”는 현역이다. 그만의 생각이 아니다. 최근 열린(2019년 말)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진열장 안의 케이크Encased Cakes〉(2011)는 846만 달러로 그의 작품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 책은 세계적 거장 웨인 티보의 국내 첫 작품집으로, 대표적인 ‘디저트’와 ‘도시 풍경’ 시리즈의 60년 여정을 한권으로 만난다.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은 웨인 티보의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주제인 ‘디저트’와 ‘도시 풍경’을 처음으로 한데 모아 비교/감상을 시도한다. 겹겹이 쌓아올린 나폴리 케이크에는 도로에 드리운 늦은 오후의 그림자가 고스란히 겹친다. 꼬리를 물고 달리는 도로 위의 자동차들은 아이스크림에 줄지어 올려놓은 체리 장식처럼 보인다. 스펀지케이크와 과일젤리, 설탕 장식 등의 파스텔 색감은 티보가 고향이라고 불렀던 캘리포니아 도시들의 캔디 색깔 집들을 닮았다.

언젠가 어느 제과점 쇼윈도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정신없이 도넛을 들여다볼 때처럼, 또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건물들을 올려다볼 때처럼, 천천히 책장을 넘겨 보자. 이 맛있는 도시를 둘러보는 여정에 여러 큐레이터와 평론가, 화가 들이 투어 가이드가 되어 우리 시대의 상징이 된 예술가의 작품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선사해 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환상적으로 풍부하고 황홀할 정도의 색채” 〈뉴요커〉
“그의 그림들은 이제는 없는 미국을 상징한다.” 〈텔레그래프〉
현역 100세 화가, 세계적 거장 웨인 티보의 국내 첫 작품집
대표적인 ‘디저트’와 ‘도시 풍경’ 시리즈의 60년 여정을 한권으로 만나다


2020년 100번째 생일을 맞는 웨인 티보. 그는 “지금도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곤 한다”는 현역이다. 그만의 생각이 아니다. 최근 열린(2019년 말)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진열장 안의 케이크Encased Cakes〉(2011)는 846만 달러로 그의 작품 최고가를 갱신했다.

케이크, 파이, 캔디, 아이스크림… 웨인 티보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달콤한 세계는 작가의 유년기와 함께한 식당 ‘알바’ 경험에서 왔다.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그는 팬트리와 주방을 미술학교 삼아 만화가를 꿈꾸는 소년이었다.

웨인 티보는 40대에 접어든 1960년경 시작한 디저트 그림으로 일약 주목받으며, 이후 60여 년간 현대미술 사조와 유행을 벗어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한 독보적인 대가이다. 그의 작품은 휘트니 미술관, 스미소니언 미술관, 뉴욕 모마(MoMA) 등 유수의 미술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그는 미국 예술가 최고의 영예인 국가예술훈장을 수훈했으며, 2010년 캘리포니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그는 50여 년간 살고 있는 새크라멘토 근교 자택에서 동틀 무렵 일어나 이층에 있는 작업실로 출근한다. 정오엔 헐렁한 바지와 긴팔 셔츠를 입고 테니스 코트에 나가 두 게임씩 운동을 한다. 그리고 오후 2시, 그는 스튜디오의 이젤 앞에 앉아 작업을 이어 나간다. 예외가 있다면 UC 데이비스 강단에 서는 날이 그렇다. 1991년 정년퇴임한 뒤에는 무보수로 강의한다. 그에게 왜 가르치기를 멈추지 않냐고 물으면 ‘가르치면서 많이 배우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웨인 티보가 도시 풍경이라는 주제에 파고들기 시작한 건 1970년대 중반, 곧 그를 대표하는 작품세계 중 하나로 자리잡게 했다. 티보의 디저트 그림이 유년기 기억에서 출발했듯이, 그는 도시 풍경화에서도 한평생 그림을 그려 온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달콤한 풍경Delicious Metropolis》은 웨인 티보의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주제인 ‘디저트’와 ‘도시 풍경’을 처음으로 한데 모아 비교/감상을 시도한다. 겹겹이 쌓아올린 나폴리 케이크에는 도로에 드리운 늦은 오후의 그림자가 고스란히 겹친다. 꼬리를 물고 달리는 도로 위의 자동차들은 아이스크림에 줄지어 올려놓은 체리 장식처럼 보인다. 스펀지케이크와 과일젤리, 설탕 장식 등의 파스텔 색감은 티보가 고향이라고 불렀던 캘리포니아 도시들의 캔디 색깔 집들을 닮았다.

언젠가 어느 제과점 쇼윈도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정신없이 도넛을 들여다볼 때처럼, 또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건물들을 올려다볼 때처럼, 천천히 책장을 넘겨 보자. 이 맛있는 도시를 둘러보는 여정에 여러 큐레이터와 평론가, 화가 들이 투어 가이드가 되어 우리 시대의 상징이 된 예술가의 작품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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