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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농민기본소득' 도입 추진…1인당 60만원

송고시간2020-12-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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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식 기자
우영식기자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천시청
포천시청

[포천시 제고. 재판매 및 DB 금지]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1명당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포천시가 50%씩 분담한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농민이다. 다만, 농업 관련 직불금 부정수급자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시민은 제외된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에 '포천시 농민기본소득 도입 제안서'를 제출했다.

포천시는 읍·면·동 농민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제도 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대상,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해 관련 조례 제정과 재원 마련 등을 거쳐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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