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오늘을 버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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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절묘한 어느 때, 어떠한 계기로 인해 가혹하리만치 삶이 통째로 뒤흔들린 경험을 혹시 해 보았는가?
여기, 20대 청춘의 한복판에서 정통으로 좌절의 펀치를 맞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걷지 못하게 된 시간을 겪어 내야만 했던 왕다현 작가의 책 〈함부로 오늘을 버리지 않을 것〉이 바로 그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왕다현
꿈꾸는 다블리)
삶이 어디로 떠밀려 가는지도 모른 채 살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꽤나 길고 빈 시간을 선물 받았다.
빨리 뛰기만 하다가 멈추어 보니
보이지 않는 미래만 쫓느라 정작 오늘 당장 뭘 해야 할지 몰랐다.
이제는 용기 내어 ‘지금’을 사는 길을 찾아, 나답게 뚜벅뚜벅 걷는다.
어느 순간, 내 삶에 나와 오늘이 사라져 허무와 좌절을 느끼는
누군가의 곁에 이 책이 머물길 소망한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sowjdthdl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vely06
목차
- 들어가는 글 주저앉혔던 사고가 저를 다시 일으켰습니다 …… 008
제1장 오늘 나의 [시간]
갑자기 찾아온 기나긴 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한 재도약의 발판으로
1. 하늘 감상 실컷 했던 날 …… 013
2. 마음 진통제도 있으면 좋으련만 …… 020
3. 어쩌면 당연하지 않은 일들 …… 028
4. 내 삶의 기준이 내가 아니라면 …… 034
5. 오늘은 그저 오늘일 수 있을 뿐 …… 039
6. 나를 과녁이 아닌 거울로서 …… 043
7. 다른 방향으로, 다시 일어서서 …… 050
8. 이력서에 넣을 수 없는 시간 …… 059
제2장 오늘 나의 [월급]
매달 빠져나가기 바빴던 월급을
내게 투자하는 의미 있는 목적으로
1. 월급 중독 …… 067
2. 내일 없이 쓰던 나날 …… 071
3. 돈은 이렇게 쓰는 거지 …… 076
4. 아까워하지 말아야 할 것들 …… 078
5. 나의 ‘오늘’ 아메리카노를 참지 않기로 …… 080
6. 텅장과 통장의 상관관계 …… 083
7. 지출의 우선순위 …… 086
8. 더 잘 쓰기 위한 통장 쪼개기 …… 089
9. 돈 없이 돈 쓰는 방법 …… 091
[tip] 블로그 체험단 이용기
10. 매일매일 월급을 받을 수 있다면? …… 098
11. 나의 경영을 믿어 주기 …… 104
12. 지피지기 백전불태 …… 108
제3장 오늘 나의 [글]
취미로 좋아하는 줄 알았던 글을
나답게 잘 써서 또 하나의 업으로
1. 가장 나답게 = 가장 잘하는 …… 113
2. 꿈과 현실 그 사이 어디쯤 …… 117
3. 나를 쓰는 글들 …… 121
4. 나만의 타이밍에 나만의 답을 …… 125
5.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 129
6. 작은 인연의 큰 의미 …… 133
7.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 블로그 …… 137
8. 선택과 포기는 같은 말 …… 141
9. 왠지 책을 쓰게 될 거 같아 …… 145
10. 일단 해 보기로 한다 …… 148
11. To Do List가 아니라, Today List를 …… 152
12. 내 생각대로 바뀌는 삶 …… 156
13. 좋아서 하고, 하니까 좋다 …… 158
제4장 나의 소중한 [오늘]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가까이 있는 오늘 더 잘 살기로
1. 회사 인간의 하루들 …… 163
2. 입사와 퇴사 사이 …… 167
3. 회사는 나를 지켜 주지 않는다 …… 173
4. 열심히 산 만큼 열심히 쉰다 …… 176
5. 지금으로 미래까지 단정 짓지 않기로 …… 180
6. 가고 싶은 곳으로 달린다 …… 184
7. 평생을 살게 하는 어떤 기억들 …… 188
8. 나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연애 …… 193
9. 부모님 말 듣지 마세요 …… 199
10. 무엇보다 ‘나’를 위한 선택들 …… 204
[tip] 나만의 선택 기준
11. 끝나기 전까지는 끝내지 말자고 …… 209
12.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 목표 …… 212
13. 발자국과 발자국이 모여서 …… 216
14. 나스럽게 뚜벅뚜벅 …… 220
작가의 말 …… 224
책 속으로
내 눈으로 확인하고도 놀랐다. ‘전동 킥보드라고?!’ 자동차 못지않게 빨리 다닐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순간이었다. 몸으로 받쳐 보니 살다가 어느 순간 예고 없이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강한 충격을 받아서인지, 악 소리도 나오지 않았고 몸은 순간적으로 굳어 버렸다. 일어나 보려고 애썼지만, 이미 왼쪽 하반신은 내 의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전동 킥보드를 탔던 남학생은 차도에 쓰러져 있는 나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가능할 리 없었다. 집 안이 아닌, 도로 한복판을 내 방 삼아 누워 있어야 했다. (‘하늘 감상 실컷 했던 날’ 중에서)
집 안에서 생활하며 목발로 왔다 갔다 하던 중, 하루는 전동 킥보드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보도하는 뉴스를 들었다. 빨리 회복되기만을 바라고 가해자를 원망했었는데, 생사가 오갈 수 있었던 사고라는 걸 실감하게 됐다. 난, 어쩌면 내일을 맞이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던 거였다. 그때부터 조금씩 생각이 달라졌다. 내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 여태 너무 남의 눈, 남의 기준만 보고 비교하며 살아온 게 아닐까? 세상의 평균에 나를 끼워 맞추려고 한 게 아닐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면 나중에 억울할 거 같았다. 그때 가서 원망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나를 위해 살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은 그저 오늘일 수 있을 뿐’ 중에서)
걸을 수는 없어도, 다행히 머리와 상체는 멀쩡했다. 그래서 나를 위해 생각하고, 읽고, 쓰기로 했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니 하루 24시간도 더 이상 지루하지만은 않았다. 생각보다 여유로웠을 뿐이다. 책 읽고, 글 쓰고, 생각하는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 몸도 회복되어 갔다. 책을 몇 권씩 읽고, 기록하다 보니 처음에 양팔에 끼고 있던 두 개의 목발은 두 개에서 한 개로 줄었고, 그마저도 사라지면서 뒤뚱뒤뚱 걷는 나로 변하고 있었다.
그렇게 미칠 듯 괴로울 때, 내가 못하는 건 그만 떠올리고, 대신 남들이 못 가진 여유로, 나는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 살자고 나부터 챙긴 거였는데, 주위를 보니 힘든 나를 보고 더 힘들어했던 모두가 편안해졌다. 나부터 챙기길 참 잘했다. 일부러 온 힘을 다해 내 마음 들여다보는 일, 이젠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이 되었다. ‘(나를 과녁이 아닌 거울로서’ 중에서)
어떤 재테크 책에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던 게 떠올랐다. 돈을 한 군데서 관리하지 말라는 뜻이었지만, 반대로 나는 돈이 나올 바구니도 여러 개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회사 월급 말고, 스스로 생산자가 되어서 다른 바구니를 만드는 것이다. 회사 바구니가 엎어지더라도 다른 바구니에서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매일매일 월급을 받을 수 있다면?’ 중에서)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월급은 고스란히 통장에 두고 내 감정, 생각, 마음부터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돈이랑 무슨 상관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돈은 감정에 많이 휘둘려 쓰였다. 피곤하니까 커피 한잔, 수고한 나에게 선물 하나, 스트레스 받으니까 머리 스타일 바꾸기, 네일 아트 받기 등등. 돈을 쓰던 그때의 감정을 되돌아보면, 내가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진짜 뭘 원했는지도 알 수 있었다. 그야말로 지피지기 백전불태. 우선 나를 알면 돈과의 승부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다. 나는 야근과 맞바꾼 시간을 소소한 소비로라도 위로받고 싶던 거였다. 그렇게 나를 더 깊게 알고 나서야 어디에 돈을 써야 하는지도 잘 알게 됐다. 나에게 관심을 가졌던 시간이 결국 큰 보탬이 됐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중에서)
‘글 쓰는 일’이 내게 특별하게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내가 하는 이 정도는 남들도 다 한다고 생각해 버렸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떤 누군가는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랑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이 정도는 누구나 배우면 다 하는 일이라고. 생각보다 우린 남이 아닌 자신에게 그 기준을 더 높게 세운다. 세상엔 공부 잘하는 사람, 노래 잘하는 사람, 글 잘 쓰는 사람,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수없이 많다. 그런데 그 ‘잘’이라는 단어는 가장 자신답게 자기 일을 하는 사람에게 붙는 부사가 아닐까? (‘가장 나답게 = 가장 잘하는’ 중에서)
쓸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던 플래너를 강의를 듣고 무료로 얻을 수 있었다. 끝까지 잘 쓸 자신이 없어서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고민이 길어 봤자 머리만 아프다. 중간에 아닌 거 같으면 다시 바꾸지, 뭐. 일단 해 보자!
그렇게 플래너를 쓴 지 3개월이 지났다. 3일로 끝났을 결심이 이어질 수 있었던 건 고작 오늘을 기록하는 데서 오는 의외의 기쁨 때문이었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내가 세운 작은 계획들로 하루를 내 것으로 만드는 날을 늘여 나갈 수는 있다.
미래의 어떤 날을 위한 ‘오늘 해야 할 일’ 리스트가 아니라 ‘오늘 하고 싶은 나의 일’로 빈 공간을 새로이 채워 간다. (‘To Do List가 아니라, Today List를’ 중에서)
사고 이후 병원에서 습관적으로 SNS를 들여다보곤 했다. 지인들의 행복한 삶을 보며 내 마음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을 거 같은데도 깜깜하고 깊숙한 곳을 찾아갔다. 스스로를 깎아내리기 시작하니 그 굴레에서 벗어 나오기가 쉽지가 않았다. 순식간에 자존감은 바닥을 향했고 그 상태가 꽤나 오랜 시간 계속됐다. 마음이 보이지 않는 밑바닥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걸 문득 스스로 알게 됐던 날.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남도 아니고, 이 상황도 아니고 스스로 나를 향해 꽂고 있는 화살, 즉 나를 보는 내 시선이었다. 내 마음을 항상 감시하고 그런 생각을 못 하도록 컨트롤해야 했다.
그리고 그 시간을 겪으며 알게 된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길과, 그 길을 걷는 나만의 속도가 있으며 남의 길과 모양도 길이도 다 달라서 비교의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거였다. 나만 힘든 비교는 이제 그만두기로 했다.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 목표다!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 목표’ 중에서)
출판사 서평
불확실한 내일의 To do list가 아닌,
확실한, 오늘의 나를 위한 Today list를!
불교 용어 중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인연에는 어떤 시절이 맞닿아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인연이란 사람일 수도, 일일 수도 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우리가 맞닥뜨린 일 모두 저마다의 뜻 있는 때와 겹쳐 우리를 기쁘게도, 고되게도 한다.
이처럼 절묘한 어느 때, 어떠한 계기로 인해 가혹하리만치 삶이 통째로 뒤흔들린 경험을 혹시 해 보았는가?
여기, 20대 청춘의 한복판에서 정통으로 좌절의 펀치를 맞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걷지 못하게 된 시간을 겪어 내야만 했던 왕다현 작가의 책 〈함부로 오늘을 버리지 않을 것〉이 바로 그것이다.
◎ 예기치 않은 사고를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2018년의 여름, 111년 만의 역대급 무더위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을 강타하였다. 그리고 왕다현 작가는 그보다 더욱 맹렬하게 지펴진 마음의 폭염을 내내 견딘 한 해였기도 하다.
여느 일상처럼 버스를 타고 집 근처 정류장에 내리려던 그녀는 전동 킥보드에 강하게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고, 응급 다리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언제 다시 전처럼 평범하게 걷게 될지 도통 알 수 없는 안개의 시간을 헤매게 되었다. 그녀에게만 생의 시곗바늘이 멈추어 버렸다.
아픈 몸이야 진통제로 버틸 수 있었지만, 그것과 달리 아픈 마음은 쓸 수 있는 약 하나 없이 1년 가까이 오로지 날것의 고통과 과감히 맞서야 했다. 그런데 그 시간이 익고 나니 작가에게는 사고 후유증이 아닌, 단단한 면역력이 남았다. 이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하고자 스스로 안개를 걷어 보려던 그녀의 노력 덕분이었다. 여유의 시간 동안 남겨 온 발걸음을 뒤적여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찾는 일로써 말이다.
◎ ‘오늘 해야 할 일’이 아닌, ‘오늘 하고 싶은 나의 일’을!
사고 전, 빛날 줄만 알았던 그녀의 사회생활은 학자금 대출이라는 빚과 함께 시작되었다. 작가는 자신의 하나뿐인 월급 시계가 멈추지 않도록 회사생활에 온 에너지를 쏟았다. 왕다현 작가는 그보다 더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 비슷한’이라는 평범하고 보편적인 기준에 스스로를 맞춰 오느라 정작 자신만의 삶의 기준을 세우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그녀의 ‘오늘’은 무언갈 단념하는 연속일 뿐이었고, 그렇다고 ‘내일’이 별다른 의미를 품고 환영해 주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걷지 못하고 집 안에 갇혀서 일상을 다시금 새롭게 겪다 보니 그녀의 곁에 가까이 있었지만 늘 가려져 있던 ‘지금 이 순간’이 천천히 손을 내밀어 왔다고 말한다. 그제야 그녀는 불확실한 미래를 쫓으며 남 듣기에 좋고 멋져 보이는 일이 아니라, 그저 오늘 이 시간을 온전히 내 하루로 만들 수 있는 일에 우선해 보도록 마음먹게 되었다. ‘나’를 위해 시간을, 돈을, 글을 쓰는 그녀만의 확실한 행복의 조건들로 말이다.
◎ 좋아하는 일로 돈 벌기? No, 돈은 다른 걸로 벌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
왕다현 작가는 사고 후 재활의 시기는 한마디로, ‘일상 모든 것의 재해석’이었다고 전한다. 원래 하던 일에서 ‘원래’라는 조건은 당연하게, 쉽게 붙을 수 없는 것이었고, ‘나’를 이루는 순간순간이 결국 소중한 선물이자 기회임을 깨닫게 되었다고도. 스스로 얼굴과 몸을 씻고 목적지로 향하는 보통의 출근길조차 말이다.
그런 시간을 보내며 찾아낸 왕다현 작가의 가장 큰 발견은 ‘내가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일’이었다. 자꾸 기준을 바깥에만 두고 찾던 그녀의 업은 사실 가까이에서, 오래전부터 적절할 때에 쓰이길 기다리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어른이 되어서까지 그녀가 즐겨 하던, 그저 습관일 뿐이라 치부해 재능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글쓰기였다. 그래서 그녀는 걷지 못하게 됐을 때부터 다시 조금씩 발을 디딜 때까지 꾸준히 글을 썼다. 책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불확실함 속에서 우선은 그저 좋아하는 일로 그날그날들에 충실했다. 그리고 그때의 글은 이제 이렇게 어엿한 책이 되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작가는 배고픈 직업이라고?’
이걸로 돈을 좀 못 벌면 어떤가, 좋아하는 일은 일대로 하며 돈은 다른 걸로 벌면 된다고 말하는 왕다현 작가. 그녀의 이런 노력은, 평범한 회사 인간으로서 의식의 흐름대로 월급을 소비하던 습관까지도 바꾸어 주었다. ‘텅장’이 다시 ‘통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가 아닌 여러 월급 바구니가 생겨나도록 글쓰기를 업으로 삼아 ‘그녀다운 자기 계발’에 집중한 것이다.
◎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사는 것이 목표!
이 책을 통해 왕다현 작가는, 미래에 관대하고 오늘엔 엄격한 하루를 살면서 남는 게 없다고 허무해할 누군가들이 무엇보다 사랑하는 일로,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현재를 느낄 수 있도록 일깨워 준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고, 두 번 있는 것도 아니며, 누가 대신 살아 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잘 사는 것보단 나답게 사는 것을 해답이자 기준으로 여겨 보면 어떨까.
주어진 ‘오늘’이 온전히 나다운 날이었는지에 기준을 두고 살았는지 되돌아보자. 그러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라도 그럴 수 있다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이미 그러고 있었다면 수고해 온 순간순간들에,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맞닥뜨릴 오늘들에 또 칭찬해 주자. 함부로 오늘을 버리지 않았고, 버리지 않을 당신이라면 기꺼이 이 책을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만남 또한 현재의 선물, 귀중한 시절인연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049191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2월 11일 |
쪽수 | 228쪽 |
크기 |
129 * 189
* 18
mm
/ 29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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